[기계신문]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4일(화)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수요자 중심·인공지능(AI) 기반 ‘중소기업 지원체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이번 대책은 지난 8월 21일 한성숙 장관이 주재한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와 10월 1일(수) 주재한 ‘중소기업 지원 공공기관 정책협의회’ 등을 통해 업계 및 관련기관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마련되었다.그간 기업간담회 등에 참석한 중소기업들은 ‘지원사업 정보를 어디서 찾고, 어디서 신청해야 할지 모르겠다’, ‘생업이 바쁜데 신청서류가 너무 많아 고액의 수수료를 내고서라도 브로
[기계신문] 한국 반도체 수출은 지난 10년간 연평균 9.5%의 속도로 성장하였으나, 동기간 메모리 수출이 시스템 반도체 수출보다 2배 빠르게 확대되며 메모리 중심의 수출구조가 고착화되었다.한국무역협회(KITA)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30일 발표한 ‘팹리스 스타트업 활성화 및 수출 연계 전략’ 보고서를 통해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이 메모리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지속 성장하기 위해 팹리스 스타트업을 육성해 시스템 반도체 경쟁력을 제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인공지능(AI) 산업이 성장하며 시스템 반도체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
[기계신문] 산업연구원은 9일 ‘반도체 글로벌 지형 변화 전망과 정책 시사점(부제 : 반도체 전쟁, 5년의 승부)’ 보고서를 통해 현재 AI·데이터센터 반도체 수요 급증에 따른 기회를 잡아야만 HBM 등 첨단 메모리 경쟁우위 수성과 파운드리 입지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보고서는 향후 5년(2026-2030) 데이터센터向 반도체 시장 규모가 700조원에서 3,000조원까지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여러 기관들의 전망치를 제시했다. TSMC 5/4nm 매출액과 웨이퍼 단가 추정치로 계산해볼 때, 현재 빅테크·팹리스 주요 고객
[기계신문] 그동안 우리 정부는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와 교역구조 혁신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시행해왔다. 최근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사업 예산 규모는 지속 확대되었으며, 사업 수 및 수혜기업 수도 크게 증가했다.정부의 기업 지원사업은 일차적으로는 기업의 제품 경쟁력, 마케팅 역량 등 내부 역량 수준을 향상시키고, 증대된 역량을 기반으로 기업의 수출성과를 높히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한국무역협회(KITA,)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8일 발표한 ‘정부지원사업의 수출기업 성과 영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정부의 각종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계신문] 우리나라 교역과 공급망의 중국에 대한 편중이 고착화됨에 따라 최근 중국 경제의 성장세 둔화 및 미중 갈등에 따른 리스크 확대가 국내 경제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대외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는 경제의 안정성과 회복력 강화를 위해 생산 네트워크와 진출 시장의 다변화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실정이다.한국무역협회(KITA)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최근 발간한 ‘아세안(ASEAN) BIG 3, 5억 시장을 활용하라’ 보고서를 통해 아세안이 가파른 경제성장과 중산층 증가로 매력적인 소비시장일 뿐만 아니라 저렴한 생산
[기계신문] 한국기계연구원은 최근 기계기술정책 제117호 ‘이차전지 제조장비 동향과 차세대 이차전지 장비 전망’을 통해 이차전지 제조장비 시장이 2030년 5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건식 전극 공정과 전고체 배터리가 차세대 핵심기술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이차전지는 모바일 기기, 전기차, 로봇,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다양한 산업에서 필수적인 전력 공급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온실가스 감축 노력과 전기차 보급 확산이 맞물리면서 이차전지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이에 이차전지 제조에 필수적인 장비 산
[기계신문] 미-중 반도체 패권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등 아세안 반도체 시장이 반사이익을 수혜할 것으로 예상된다.미국의 대중 반도체 제재 회피 목적으로 아세안 지역에 진출하려는 중국 기업도 다수일뿐더러,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의 아세안 진출 계획이 잇달아 발표되면서 최근 아세안 반도체 산업은 활발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한국무역협회(KITA)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최근 발표한 ‘아세안 반도체 산업의 도약’ 보고서를 통해 아세안 지역 내에서도 특히 전기·전자산업 경쟁력이 우수하고 해외 투자 유입이 활발한 말레
[기계신문] 2024년 11월 5일 예정된 미국 대선은 미국 국내 정치뿐 아니라, 전 산업 국제 분업 구조 재편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중대 변수다.이런 가운데, 산업연구원(KIET)은 민주당 대선 후보 교체, 무소속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의 트럼프 지지 선언으로 양자 대결 구도가 확정된 현재 반도체‧자동차‧이차전지‧철강‧화학‧바이오의약품‧방위‧기계 등 8대 주력산업의 시나리오별 영향과 대응방안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했다.특히 보고서는 업종별 전략뿐 아니라 국가 新산업‧통상 전략 수립이 매우 시급한 상황이며, 대선 직후 액션 플랜이 가동
[기계신문] 수출 중소기업은 전체 중소기업의 평균 대비 매출 17.2배, 고용 5.1배의 월등한 성과를 보이며 우리 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그러나 최근 10년 이상 중소기업 수출액은 1,100억 달러 부근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으며, 매년 수출하는 중소기업 수는 9.4만 개 내외에서 성장이 정체되어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더욱이 최근 보호무역주의 확산, 각국의 수출규제 강화 등 급변하는 대외환경은 인력‧정보‧자금 등이 부족한 중소‧벤처기업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는 8일(수) 급변하는 글로벌
[기계신문]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24년 4월 수출은 전년대비 +13.8% 증가한 562.6억 달러, 수입은 +5.4% 증가한 547.3억 달러, 무역수지는 +15.3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4월 수출은 반도체를 포함한 IT품목, 자동차·일반기계·선박 등 대다수 주력품목 수출이 호조세를 보이며, 7개월 연속 플러스를 달성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은 +11.3% 증가하며 3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를 지속하였다.수입은 에너지(125.0억 달러, +14.6%)와 非에너지(422.3억 달러, +2.9%) 모두 증가하며
[기계신문] 정부는 지난 25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제6차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전원회의에서 ‘첨단바이오 전략’을 발표했다.최근 첨단바이오는 디지털화·플랫폼화·전략기술화되면서 발전하고 있으며, 경제, 사회, 안보 전 분야에 걸쳐 파급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글로벌 바이오 시장은 2021년 기준 약 2,500조원 규모로, 우리나라 3대 수출산업(반도체·석유화학·자동차)의 글로벌 시장규모 합과 유사한 규모로 성장하였고, 주요 글로벌 기업들은 제약산업은 물론 제조업 분야에까지 첨단바이오 기술을 도입하여 혁신을 시도하고 있다.이에 미국·유럽·일본
[기계신문] 플라스틱은 세계 경제의 필수적인 물질로 거의 모든 경제 부문에서 사용되면서 생태계와 인간 건강에 광범위한 피해를 주고 있으며, 화석연료에 기반해 생산되기에 기후변화에도 영향을 미친다.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은 지속적으로 상승 추세를 보이며 지난 15년간 연평균 36% 증가해 2022년 4.0억 톤의 생산량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도 가파르게 증가하며 2022년 3.7억만 톤에서 2060년 약 10.1억만 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이러한 상황 속에서 플라스틱 오염이 21세기 가장 큰 환경 문제 중
[기계신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23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을 최종 선정, 발표했다.우수성과 100선은 국가 발전을 견인해온 과학기술의 역할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고 과학기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범부처적으로 우수한 국가연구개발 성과를 선정하는 제도로서, 올해로 18년차를 맞이하였다.올해는 각 부·처·청이 선별·추천한 총 854건의 후보 성과를 대상으로, 산·학·연 전문가 100명으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 평가와 대국민 공개검증을 거쳐 최종 100건의 우수성과를 선정(최우수성과 총 12건 포함)하
[기계신문] 79억 5천만 명 vs. 5천만 명, 100.6조 달러 vs. 1.7조 달러. 이는 세계은행 통계에서 2022년 기준 전 세계 인구와 우리나라 인구, 전 세계 GDP와 우리나라 GDP 규모를 비교한 값이다.전체 인구의 0.6%를 차지하는 나라에서 전체 GDP의 1.7%를 생산해내고 있다. 이런 성과는 상대적으로 내수시장이 작은 우리나라가 수출 주도형 경제구조를 취하며 일궈낸 결과라고 할 수 있다.개발도상국 시절, 가격경쟁력에 치중했던 우리 기업들은 기술과 품질을 통한 경쟁우위 확보로 그 무게 추를 옮겨왔다. 이 과정에서
[기계신문] 우리 사회의 거시적 변화를 읽는 건 우리의 생존과 발전에 매우 중요하다. 현 사회의 거시적 변화는 여러 OECD 국가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보면 알 수 있다. 대표적으로 인구 고령화, 저조한 출산율, 산업화에 따른 환경 문제 등 여러 가지가 있다.이러한 문제를 디지털 기술을 통해 ‘디지털화’라는 사회적 변화로 풀어내고 있다. 참고로 디지털화를 대변하는 기술들은 인공지능, 배터리, 로봇, 사물인터넷(IoT)과 같은 기술들이다. 이러한 디지털 기술로 만들어가는 디지털 시대에 과연 기계공학인은 어디로 가야 하는
[기계신문] 산업연구원(KIET)이 발표한 ‘수도권·비수도권 간 발전격차와 정책 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인구·일자리·SOC·문화·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발전격차가 확대되고 있고, 지역 생산성 감소가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총인구 수와 GRDP는 2000년 초반까지는 비수도권이 우위를 차지하였으나, 매년 그 격차가 감소하다가 2010년대 중반 이후 수도권이 추월하는 결과를 보였다. 결국 전체 국토의 12% 정도를 차지하는 수도권에 총인구 50.3%, 청년인구 55.0%, 일자리 수 50.5%, 1,000대 기업
[기계신문] 올해 4월 엔/달러 환율이 20년 만에 130엔을 돌파하면서 우리 수출에 대한 우려도 함께 커지고 있다. 수출경합도와 실증분석을 통해 엔화약세의 영향을 살펴본 결과, 엔저가 우리 수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었다.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6일 발표한 ‘최근 엔화 약세의 우리 수출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한·일 수출경합 감소, 원화 동반 약세 등으로 엔저가 우리 수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과 일본의 세계시장 수출경합도는 2015년 0.487에서 2021년 0.458로 최근
[기계신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우리나라 ‘2020년도 기술무역통계’에 따르면, 2020년 기술 수출과 기술 도입을 모두 포함하는 기술무역규모는 298억 7,800만 달러로 조사되었으며, 기술 수출액과 기술 도입액은 각각 127억 8,000만 달러, 170억 9,800만 달러로, 기술무역수지비(수출/도입)는 0.75로 나타났다.2020년 기술무역의 산업별 특징을 살펴보면, 기술무역 규모에서 정보·통신산업(126억 6,900만 달러)이 2003년 이래 줄곧 1위를 차지해온 전기·전자산업(91억 4,300만 달러)을 처음으로 추
[기계신문] 특허청은 지난 17일(수) 개최된 ‘제8차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위원회’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중소기업 특허분쟁 지원강화 방안」을 발표했다.최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이 심화되면서 특허분쟁 위험이 증가하는 가운데, 기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특허분쟁 대응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은 대부분 기업규모도 작고 영세하여 이들 특허분쟁 지원강화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이번에 발표된 방안을 통해 중소기업의 특허분쟁을 예방부터 사후 대응까지 촘촘하게 지원할 계획으로, 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기업들의 선제적인 특허
[기계신문] 코로나19로 인한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존폐 위기의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위해 시행되고 있는 정책과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보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과 일문일답 인터뷰를 진행했다.◈ 먼저 본인 소개와 인사말씀 부탁드립니다.기계신문 독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장 김기문입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663만 중소기업의 권익 대변과 경제적 지위를 향상하고 국민경제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62년 중소기업육성 시책에 따라 설립되었습니다.전체 사업체수의 99%, 종사자수의 83%를 차지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