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신문] 플라스틱은 세계 경제의 필수적인 물질로 거의 모든 경제 부문에서 사용되면서 생태계와 인간 건강에 광범위한 피해를 주고 있으며, 화석연료에 기반해 생산되기에 기후변화에도 영향을 미친다.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은 지속적으로 상승 추세를 보이며 지난 15년간 연평균 36% 증가해 2022년 4.0억 톤의 생산량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도 가파르게 증가하며 2022년 3.7억만 톤에서 2060년 약 10.1억만 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이러한 상황 속에서 플라스틱 오염이 21세기 가장 큰 환경 문제 중
[기계신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23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을 최종 선정, 발표했다.우수성과 100선은 국가 발전을 견인해온 과학기술의 역할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고 과학기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범부처적으로 우수한 국가연구개발 성과를 선정하는 제도로서, 올해로 18년차를 맞이하였다.올해는 각 부·처·청이 선별·추천한 총 854건의 후보 성과를 대상으로, 산·학·연 전문가 100명으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 평가와 대국민 공개검증을 거쳐 최종 100건의 우수성과를 선정(최우수성과 총 12건 포함)하
[기계신문] 79억 5천만 명 vs. 5천만 명, 100.6조 달러 vs. 1.7조 달러. 이는 세계은행 통계에서 2022년 기준 전 세계 인구와 우리나라 인구, 전 세계 GDP와 우리나라 GDP 규모를 비교한 값이다.전체 인구의 0.6%를 차지하는 나라에서 전체 GDP의 1.7%를 생산해내고 있다. 이런 성과는 상대적으로 내수시장이 작은 우리나라가 수출 주도형 경제구조를 취하며 일궈낸 결과라고 할 수 있다.개발도상국 시절, 가격경쟁력에 치중했던 우리 기업들은 기술과 품질을 통한 경쟁우위 확보로 그 무게 추를 옮겨왔다. 이 과정에서
[기계신문] 우리 사회의 거시적 변화를 읽는 건 우리의 생존과 발전에 매우 중요하다. 현 사회의 거시적 변화는 여러 OECD 국가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보면 알 수 있다. 대표적으로 인구 고령화, 저조한 출산율, 산업화에 따른 환경 문제 등 여러 가지가 있다.이러한 문제를 디지털 기술을 통해 ‘디지털화’라는 사회적 변화로 풀어내고 있다. 참고로 디지털화를 대변하는 기술들은 인공지능, 배터리, 로봇, 사물인터넷(IoT)과 같은 기술들이다. 이러한 디지털 기술로 만들어가는 디지털 시대에 과연 기계공학인은 어디로 가야 하는
[기계신문] 산업연구원(KIET)이 발표한 ‘수도권·비수도권 간 발전격차와 정책 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인구·일자리·SOC·문화·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발전격차가 확대되고 있고, 지역 생산성 감소가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총인구 수와 GRDP는 2000년 초반까지는 비수도권이 우위를 차지하였으나, 매년 그 격차가 감소하다가 2010년대 중반 이후 수도권이 추월하는 결과를 보였다. 결국 전체 국토의 12% 정도를 차지하는 수도권에 총인구 50.3%, 청년인구 55.0%, 일자리 수 50.5%, 1,000대 기업
[기계신문] 올해 4월 엔/달러 환율이 20년 만에 130엔을 돌파하면서 우리 수출에 대한 우려도 함께 커지고 있다. 수출경합도와 실증분석을 통해 엔화약세의 영향을 살펴본 결과, 엔저가 우리 수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었다.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6일 발표한 ‘최근 엔화 약세의 우리 수출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한·일 수출경합 감소, 원화 동반 약세 등으로 엔저가 우리 수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과 일본의 세계시장 수출경합도는 2015년 0.487에서 2021년 0.458로 최근
[기계신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우리나라 ‘2020년도 기술무역통계’에 따르면, 2020년 기술 수출과 기술 도입을 모두 포함하는 기술무역규모는 298억 7,800만 달러로 조사되었으며, 기술 수출액과 기술 도입액은 각각 127억 8,000만 달러, 170억 9,800만 달러로, 기술무역수지비(수출/도입)는 0.75로 나타났다.2020년 기술무역의 산업별 특징을 살펴보면, 기술무역 규모에서 정보·통신산업(126억 6,900만 달러)이 2003년 이래 줄곧 1위를 차지해온 전기·전자산업(91억 4,300만 달러)을 처음으로 추
[기계신문] 특허청은 지난 17일(수) 개최된 ‘제8차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위원회’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중소기업 특허분쟁 지원강화 방안」을 발표했다.최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이 심화되면서 특허분쟁 위험이 증가하는 가운데, 기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특허분쟁 대응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은 대부분 기업규모도 작고 영세하여 이들 특허분쟁 지원강화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이번에 발표된 방안을 통해 중소기업의 특허분쟁을 예방부터 사후 대응까지 촘촘하게 지원할 계획으로, 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기업들의 선제적인 특허
[기계신문] 코로나19로 인한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존폐 위기의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위해 시행되고 있는 정책과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보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과 일문일답 인터뷰를 진행했다.◈ 먼저 본인 소개와 인사말씀 부탁드립니다.기계신문 독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장 김기문입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663만 중소기업의 권익 대변과 경제적 지위를 향상하고 국민경제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62년 중소기업육성 시책에 따라 설립되었습니다.전체 사업체수의 99%, 종사자수의 83%를 차지하는
[기계신문] 반덤핑 조치는 여러 수입규제 중에서도 보호무역주의의 아이콘이라 할 만큼 전 세계 국가들로부터 가장 빈번히 활용되고 있다.대상품목도 점차 다양해지면서 철강, 석유화학과 같은 장치산업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용품을 생산, 판매하는 중소·중견기업들도 이제는 반덤핌 리스크에 상시적으로 노출되어 있다.특히 반덤핑 대응 경험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들은 국가별로 상이한 조사 관행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초동 대응부터 어려움을 겪고 마진율 산정에서도 불이익을 겪는 경우가 발생한다.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25일 발표한 ‘반덤핑 초
[기계신문]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14일 발표한 ‘우리나라와 주요국의 희토류 공급망 현황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희토류의 주요 응용분야 중 하나인 네오디뮴 영구자석(NdFeB)은 전기차 모터, 풍력발전 터빈 등의 핵심 소재로 사용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경우 네오디뮴 영구자석의 대중국 수입비중이 88.0%에 달해 중국 의존도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희토류는 환경오염 발생 등으로 생산이 어려운 데다 소량으로도 소재의 기능을 향상시키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고, 타 원소로 대체하기도
[기계신문] 코로나19로 전반적인 경제침체 가운데 비대면 경제 활성화와 디지털 전환 등 경제구조가 변하면서 스타트업 투자 환경과 트렌드도 바뀌고 있다. 스타트업 투자는 투자금액별로 300만 달러 미만을 ‘시드’, 300만 달러 이상 1,500만 달러 미만은 ‘초기’, 1,500만 달러 이상은 ‘후기’로 구분한다.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코로나19 시대 글로벌 스타트업 투자 동향 및 시사점’에 따르면, 팬데믹으로 인한 경기침체 속에서도 2020년 1~3분기 글로벌 스타트업 투자액은 2,352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
[기계신문] 산업연구원(KIET)은 2일 발표한 ‘디지털 전환의 중소기업 수용성 제고방안’ 보고서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이슈로 디지털 전환이 기회의 창으로 크게 부각되고 있지만, 중소기업의 경우 거대한 구조 변화 흐름 속에서 자칫 혁신 지체에 따른 성장 소외 위험성에 직면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우리나라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 수준은 높지 않고 내용도 미흡한 가운데,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많은 기능적 조건을 충족해야 하는 반면, 편익이 불확실하고 제약요인이 적지 않아 디지털 전환을 위한 투자 유인이 미흡한 상황이다.중소기업의 디지
[기계신문]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16일 발표한 ‘중국의 빅데이터 시장 트렌드와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빅데이터 시장은 2016년 이후 연평균 35.7%씩 급성장하면서 올해 시장규모는 84억 7,00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빅데이터 총량도 2025년에는 48.6제타바이트에 달하면서 전 세계 빅데이터의 3분의 1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2015년부터 빅데이터 발전을 국가 발전전략으로 추진해온 중국은 현재 빅데이터관리국 등 20여개의 성급 빅데이터 관리 행정기관과 세제 및 투자유치 등 혜택을 제공하는 46곳의 빅데
[기계신문]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13일 발표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를 위한 아세안 투자환경 점검’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중국을 대체할 안정적 생산기지로 아세안 지역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최근 글로벌 경제 변동성이 커지면서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가 화두다. 중국의 생산비용 상승 및 미·중 통상분쟁은 탈(脫)중국을 가속화하는 가운데 새로운 생산기지로 아세안이 부상 중이다.투자유치를 위한 아세안 국가의 정부 지원책이 더해지고 있어 코로나19 이후 글로벌기업의 중국 철수는 더욱 확산될 전망이
[기계신문] 산업연구원(KIET)은 30일(화) 오후 세종특별자치시 산업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비대면 서비스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온라인 생중계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세미나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대면 서비스의 현황과 전망을 살핌과 동시에, 산업 활성화의 저해요인과 비대면 서비스를 육성시키기 위한 지원방안에 대해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첫 번째 주제인 “코로나 이전과 이후 비대면 교육 그리고 미래교육”에 대해서는 유인식 유비온 상무이사가 발표하고, 두 번째 이용균 에이치앤컨설팅 부사장이 “의료비대면 서비스 현황
[기계신문] 산업연구원은 18일(월) 발표한 “엔젤투자 촉진을 통한 벤처창업 활성화 방안” 보고서를 통해, 창업 초기 벤처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서는 엔젤투자 소득공제 등 세제지원 확대, 회수시장 활성화, 인프라 구축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예상되는 기업구조조정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신기술·신산업 분야에서 벤처창업이 활성화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벤처캐피털(VC) 투자 이전 단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엔젤투자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정부가 1997년 「벤처기업육성법」 제정 이후
[기계신문]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창원시, 수소융합얼라이언스, 현대차, 대덕운수, 유창상운 등이 참석한 가운데, 5월 14일(목) 천안에 소재한 한국자동차연구원에서 수소트럭 및 수소택시 실증 협력 MOU 체결식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서 미래 일자리를 창출하고, 선도형 경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그간 승용차에 집중되었던 수소차 보급을 상용차 및 대중교통으로 확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수소트럭 및 수소택시 실증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예산으로 추진된다.수소트럭은 5톤급 CNG 트럭을 쓰레기수거용
[기계신문]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러시아 화장품 시장 진출 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러시아 화장품 시장 규모는 103억 250만 달러로 유럽 5위, 세계 11위를 기록했다.러시아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품목은 기초화장품으로, 메이크업보다 피부 건강관리를 중시하는 경향이 나타나면서 화장품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더욱 증가했다. 이밖에 두발용 제품과 향수, 색조화장품 등의 소비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유통 경로별로는 레뚜알, 매그닛 등 헬스 앤 뷰티(H&B) 전문점의 비중이 전체 시장의 42.5%에
[기계신문]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26일 발표한 ‘베트남 가공식품 시장 동향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베트남 가공식품 시장 규모는 171억 6,970만 달러로 최근 5년간 연평균 6.8%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아세안 국가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베트남의 경제 발전, 도시화 등 사회 변화와 더불어 가공식품 시장은 2024년까지 매년 5.6%의 높은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가장 많이 소비되는 품목은 유제품, 유아식품, 쌀·면류, 소스류 등이며 최근 스포츠 음료와 시리얼, 요거트류 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