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무역협회는 프랑스 JEC그룹과 공동으로 11월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스타트업 부스터’를 개최한다.

[기계신문] 한국무역협회는 프랑스 JEC그룹과 공동으로 11월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스타트업 부스터’를 개최한다.

스타트업 부스터는 세계 최대 복합소재 전시회인 JEC월드가 2017년부터 시작한 스타트업 경진대회로, 아시아에서는 처음 개최된다. 11월 13일부터 사흘간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JEC월드의 아시아 지역 전시회인 ‘JEC ASIA 2019’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 스타트업 부스터를 통해 지금까지 30개국 이상에서 270개 이상의 혁신 프로젝트가 제안됐고, 30개의 결선진출자와 10팀의 수상자가 배출되었다.

JEC(Journees Europeenes des Composites)는 글로벌 복합소재 발전을 위해 1996년 프랑스 파리에 세워진 비영리기관으로, 스타트업 부스터를 통해 지금까지 30개국 이상에서 270개 이상의 혁신 프로젝트가 제안됐고, 30개의 결선진출자와 10팀의 수상자가 배출되었다.

이번 스타트업 부스터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디자인, 제조, 인더스트리4.0 등 공정 분야와 복합재 응용시장 및 신복합재료 등 제품 분야로 나눠 지원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9월 30일까지 온라인으로 하면 되고, 자세한 내용은 한국무역협회와 프랑스국제전시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 최종 3개 팀 혜택

이번 대회에서 준결승에 진출한 10개 팀에게는 무역협회가 제공하는 1대1 기업설명회(IR) 코칭을 비롯해 전시부스 제공, 특별 피칭, 주요 인사들과의 네트워킹, 복합재 투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최종 선발된 3개 팀은 내년 3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JEC월드 2020’의 스타트업 부스터 결승 무대에 초청된다.

한국무역협회 이동기 혁신성장본부장은 “스타트업 부스터는 우리나라는 물론 아시아 지역의 최첨단 복합소재 개발을 촉진해 부품·소재·장비의 국산화와 수입선 다변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협회도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국내 복합소재 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신성장동력 발굴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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