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계신문] 한화정밀기계가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전자제조장비 전시회 ‘Productronica 2023’에 참가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고속 칩마운터 ‘HM/XM520 시리즈’ 장비들을 선보여 유럽 관람객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또한, 한화정밀기계는 전시회 부대행사로 진행된 시상식에서 Global SMT Packaging사가 수여하는 ‘칩마운터 중속기 부문 최우수상(2023 Pick & Place Mid-Volume Best Product)’을 수상하며 다시 한 번 글로벌 칩마운터 시장에서의 명실상부한 입지를 입증했다.
한화정밀기계는 SMT 분야 핵심 장비인 칩마운터의 국내 유일 제조사로서 1989년부터 34년간 해외 장비에만 의존하던 국내시장의 국산화를 진두지휘해왔다.
2023년 상반기 글로벌 중속기 세계시장점유율 1위 지위를 달성하였으며, 높은 기술력이 필요한 고속기 시장에도 성공적으로 진입하여 글로벌 경쟁사들과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Productronica 전시회에서는 대량생산에 적합한 HM520 시리즈와 다품종 생산라인에 최적화된 XM520을 출품하여 고객사들의 요구사항을 다양하게 대응할 수 있는 고속기 풀라인업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 출시한 HM520W는 동급 최고 수준의 Wide 고속 범용기로, 기존 대비 부품 대응력을 크게 향상시켜 최대 크기 200×130 ㎜, 높이 40 ㎜, 무게 300 g의 대형 및 이형 부품 대응이 가능하여 방문한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화정밀기계 관계자에 따르면 HM520W는 넓은 플랫폼을 기반으로 업계 최대 수준의 기판 대응력을 갖추고 있어 자동차와 네트워크 물종에 최고의 대응력을 제공한다.
관람객들은 장비 외에도 최근 스마트팩토리 트렌드에 맞게 최적의 생산계획부터 자재관리, 모니터링까지 생산라인의 가동 효율 극대화를 위한 한화정밀기계 통합 소프트웨어 솔루션 ‘T-Solution’에도 관심이 높았다.
한화정밀기계는 생산계획 수립 및 이력관리를 할 수 있는 T-OLP를 비롯해 스마트폰, 태블릿 등 포터블 기기를 통해 생산설비를 원격으로 관리할 수 있는 T-Smart와 빅데이터 기반으로 장비의 유지보수 시기를 예측하여 알려주는 T-PNP 등을 선보이며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한화정밀기계 산업용장비 사업부장 석명균 상무는 “유럽의 SMT 시장은 최근 몇 년간 계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주목하고 있다”면서 “현지 수요를 바탕으로 이에 맞는 HW와 SW의 균형된 고객맞춤 솔루션을 제공하여 회사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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