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이 필요한 서비스 직접 고르는 메뉴 방식

▲ 한국무역협회가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기계신문] 한국무역협회는 오는 4월부터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 하에 ‘스타트업 해외진출 바우처 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40억 원 규모의 바우처 제도는 스타트업의 해외진출 준비, 해외 바이어 마케팅, 해외투자 매칭, 해외진출 수행 지원 등의 메뉴로 구성됐다. 바우처를 받은 스타트업은 필요 서비스와 시행기관을 메뉴에서 직접 선택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 수출바우처 제도 개요

3월 6일(수)부터 참여 기업을 접수하며 자세한 내용은 수출 바우처 홈페이지와 한국무역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무역협회는 스타트업 바우처 운영기관으로 지원 대상 스타트업 선정, 바우처 관리, 정산 등의 업무를 수행할 뿐 아니라, 포춘 500 글로벌 기업과의 매칭, 해외소비자 수요조사(GMP), 무역협회 해외지부를 활용한 바이어-투자자 매칭, 수출전문요원 전담배치 등을 통해 스타트업의 조기 수출기업화를 촉진할 예정이다.

▲ 스타트업 해외진출 바우처 주요메뉴

한국무역협회 이동기 혁신성장본부장은 “전통 제조업체와 스타트업은 수출기업으로 성장하는 과정이 다르다”면서 “바우처 제도 운영을 통해 우리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 원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