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신문] 부산광역시는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가진 우수기업 발굴을 통해 지역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는 ‘2019년 부산형 히든챔피언’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부산형 히든챔피언’은 기술역량을 토대로 신기술을 융합 접목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새로운 산업과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는 기업을 선정하며 크게 제조업 분야와 지식서비스업 분야로 나눠 올해는 10개사 내외로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요건은 부산지역 내 중소·중견기업으로, 제조 분야는 전년도 매출액 100억 원 이상으로 최근 3년간 매출액 대비 평균 R&D비율이 1% 이상 또는 최근 5년간 연평균 매출액 증가율이 5% 이상인 기업, 지식서비스 분야는 설계 및 엔지니어링, 디자인, 바이오헬스, 게임·영상콘텐츠·소프트웨어, ICT, 관광·MICE, 금융 등의 분야에서 창업 3년 이상인 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의 인증기간은 5년으로 ▲R&D과제기획 및 기술개발 ▲국내외 마케팅 ▲지식재산서비스 ▲컨설팅 등 분야 프로그램 수행에 드는 총 사업비의 80% 범위에서 기업당 최대 9천만 원까지 지원된다.

부산시는 혁신성장 강소기업 성장사다리 육성체계를 구축하여 단계별·유형별 역량을 고려한 맞춤형 기업 지원을 주도하고 있으며, ‘부산형 히든챔피언’ 지원을 통해 글로벌 강소기업, 월드클래스 300으로 꾸준히 성장시키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3월 1일부터 3월 15일까지 부산테크노파크 지역산업육성실로 온라인 신청 후 구비서류를 우편 또는 직접 제출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부산테크노파크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부산형 히든챔피언의 육성을 통해 지역 우수기업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고,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나아가 부산시 산업 전반의 고부가가치 실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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