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신문] 2002년 설립된 자동차부품 전문 제조기업 ㈜동신모텍이 중국 난징에 있는 공장을 철수하고, 경남 함안군에 180여억 원을 투자해 2026년까지 자동차부품 제조 공장을 신설한다.
이와 관련해, ㈜동신모텍은 지난 21일 중국 상해에 있는 래디슨컬렉션 호텔에서 경남도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동신모텍은 경남도의 첫 중국 국내복귀기업이 된다.
㈜동신모텍은 중국 난징 현지 공장에서 자동차부품과 전기차용 배터리팩을 제조하여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자동차부품 제조 공장 신설과 함께 50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 부품 제조 기업이 국내복귀 지역으로 경남을 선택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해외에 진출한 기업들이 국내복귀 투자의 최적지로 경남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제조업‧물류 인프라와 투자 인센티브 등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기계신문, 기계산업 뉴스채널
오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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