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신문] 삼양식품㈜은 6일 경남 밀양시 부북면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에서 1만여 평 규모의 밀양 제2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착공식에는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 김동찬 삼양식품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 허동식 밀양시장 권한대행, 허홍 밀양시의회의장, 권재한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삼양식품은 경남도와 2019년 12월 밀양 제1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 이후 신속한 투자이행으로 2022년 5월 밀양나노융합국가산단에 제1공장을 준공한 데 이어, 이날 1,643억 원을 투자하는 밀양 제2공장을 착공하게 됐다.
밀양 제2공장은 1만여 평(34,576㎡)의 부지에 대규모 시설투자를 단행하여 2025년 6월 준공될 예정이다. 밀양 제2공장이 가동되면 제1공장과 함께 연간 12억 개의 라면을 생산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생산시설을 갖추게 된다. 이에 따른 신규고용 150여 명도 창출되어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삼양식품은 지자체‧유관기관의 지원에 힘입어 대규모 투자 결정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고 있으며, 밀양 제1공장은 삼양식품의 해외수출 전진기지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삼양식품과 경남이 함께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앞으로 경남에 투자한 기업이 안정적인 성장과 발전을 해나갈 수 있도록 기업애로 해소와 적극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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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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