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김영환 충북도지사, 안학준 ㈜디에스테크노 대표이사, 조병옥 음성군수

[기계신문] ㈜디에스테크노가 충북 음성에 5년간 1,504억 원을 투자해 성본산업단지 내 3만 3,052 ㎡ 부지에 오는 12월 착공, 반도체 제조용 소재부품 공장을 신설한다.

㈜디에스테크노는 지난 29일 충북도, 음성군과 이 같은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행사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조병옥 음성군수, 안학준 ㈜디에스테크노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투자를 결정한 ㈜디에스테크노는 석영(Quartz), 실리콘(Si), 실리콘카바이드(SiC) 등의 특수소재 제조·가공을 전문으로 하는 반도체 제조용 소재부품 전문기업으로 수입에 의존하던 반도체용 석영 잉곳(Quartz-Ingot)을 자체 개발하여 국산화에 성공했다.

또한 2019년 고용노동부로부터 청년친화 강소기업으로 선정, 2022년에는 무역의 날 2,000만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충북은 SK하이닉스, DB하이텍, 네패스 등 반도체 공정 주기별 선도기업과 관련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집적하여 반도체 생산액 전국 2위로 반도체 산업분야에서 탁월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디에스테크노 안학준 대표이사는 “반도체산업 분야에서 충북의 높은 위상과 음성의 입지적인 강점, 충북도와 음성군의 적극적인 행정서비스로 인해 이번 투자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탁월한 기술력을 가진 반도체 소재부품 기업을 유치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투자협약이 디에스테크노가 글로벌 무대 주역으로 도약하고, 충북도가 대한민국 반도체산업의 중심에 서는 계기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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