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커머셜이 동해기계항공과 전용 금융상품을 출시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전속 금융사 파트너십을 맺었다. (왼쪽부터) 현대커머셜 장병식 대표이사와 동해기계항공 김용진 대표이사

[기계신문] 현대커머셜이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동해기계항공과 ‘판매금융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커머셜 장병식 대표이사와 김근만 산업금융본부장, 동해기계항공 김용진 대표이사, 백승천 영업본부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동해기계항공은 중소형 고소작업차와 트럭 장착형 유압크레인 등 유압시스템을 전문적으로 제조·판매하는 기업으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국내 대표 특장업체이다. 특장은 특수장치를 의미하며 특수한 용도에 맞게 제작한 차량을 특장차라 한다.

이번 협약은 동해기계항공 고객의 금융 부담을 덜어 특장차량 구입에 대한 고객들의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현대커머셜과 동해기계항공은 시중 캐피탈사 대비 낮은 금리를 제공하는 동해기계항공 고객 전용 금융상품을 출시한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특장차 구매 고객의 혜택을 늘리는 것은 물론, 동해기계항공의 판매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커머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동해기계항공 특장차주들에게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대커머셜은 동해기계항공과 파트너십을 강화해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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