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MO 하노버 2023’에 참가한 스맥 전시부스 전경

[기계신문] 스맥은 9월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공작기계 전시회 ‘EMO 하노버 2023’에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했다고 밝혔다.

미국 시카고(IMTS), 일본 동경(JIMTOF) 박람회와 함께 세계 3대 공작기계 박람회인 EMO는 2년마다 진행되는 행사로, 생산기술 제조사들이 공작기계를 비롯한 스마트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다.

스맥은 로봇 자동화 설비 5대와 신제품 및 스테디셀러를 포함한 공작기계 13대를 전시했다. 다양한 설비와 기계 등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의료기기와 자동차부품 시장에 특화된 스테디셀러 SL2000SY 시리즈의 이송속도를 개선해 새로 개발한 NS2100SY 및 NS2000 시리즈를 선보였다.

최근 부각되고 있는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대폭 적용시킨 MCV5700 외 총 5가지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방문객들에게 공개해 차별화된 기술력을 증명하였다. 중절삭 및 오일 갠트리 시장에 적합한 SL4500AXLM의 중절삭 능력 검증을 위한 실제 가공도 시연한다.

스맥은 공작기계를 필두로 로봇 자동화 솔루션 사업을 확대했다. 연결기준 상반기 매출 935억 원, 영업이익 12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도 최대 실적 달성에 이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폐배터리 로봇 자동화 공정 기술과 AI 엣지 컴퓨팅 산업용 로봇 지능화 기술 개발 등 신사업 확대를 통해 신성장 동력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스맥 관계자는 “2018년 공작기계 메카인 독일에 처음 지사 및 법인을 설립한 후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유럽 전역으로 꾸준히 매출이 증가해왔다. 현재는 해외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시장으로 자리 매김했다”면서 “이번 전시회를 통해 고객 인지도를 더욱 높여 글로벌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기계신문, 기계산업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