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템코㈜는 23일(금) 충북도청에서 충북도, 청주시와 코일(coil) 신사업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기계신문] 스템코㈜가 충북 청주시 오창외국인투자지역 내 기존 사업부지에 코일(coil) 신사업을 위해 1,750억 원을 투자한다.

스템코는 1995년 일본 TORAY의 소재 및 화학 기술력과 삼성전기㈜의 전자부품 기술력을 융합하여 탄생한 이래, 디스플레이 제품의 핵심부품인 COF(Chip On Film)와 같은 고정밀 직접회로부품을 설계·생산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기존 제품(COF)군에서 사업 다각화 추진을 위해 이루어졌으며, 향후 시장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코일(coil) 신사업 분야에 설비투자 및 양산을 위한 것이다.

스템코는 이와 관련해 23일(금) 충북도청에서 충북도, 청주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엄영하 스템코 대표이사,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청주시 신병대 부시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어려운 대외환경에도 불구하고 스템코㈜에서 충북에 추가 투자를 결정해주신 데 감사드리며, 향후 계획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엄영하 대표이사는 “앞으로 투자규모를 확충하고, 지역생산 자재 사용, 지역민 우선 채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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