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계신문] 충청북도와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지난 10일(목)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부품 기업을 대상으로 충북과학기술혁신원 5층 상담회장에서 해외 비대면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수출상담회에는 지역 기업들의 수출 희망국인 신남방국을 타깃으로 삼아 자동차부품 전문바이어를 집중 발굴한 결과, 베트남, 인도네시아, 이집트, 수단, 탄자니아, 아랍에미리트(UAE), 이탈리아, 뉴질랜드 총 8개국 19개사 해외바이어가 참가했다.
또한, 지역 참가기업으로는 ㈜대창모터스, ㈜삼양에이치엔티, 케이더블유에스, ㈜태강기업, ㈜씨지에스, ㈜토마스케이블, ㈜하이센도, ㈜마루온, ㈜지쓰리, ㈜레오, ㈜블루테크인베스트먼트 총 11개사가 참여했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줌(Zoom) 등 화상 플랫폼을 활용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참가기업은 부스에서 통역원과 함께 접속하고, 해외 바이어는 자사 사무실에서 접속해 총 43건의 수출 상담이 진행됐다.
상담회에 앞서 해외 바이어에게 참여기업의 기업정보와 생산부품 정보 제공을 통해 부품 이해도를 높여 진성바이어 발굴에 노력했고, 상담회를 통해 총 43건, 650만 달러의 상담실적과 16건, 100만 달러의 수출 공급계약을 추진 중이다.
이용일 충북도 산업육성과장은 “자동차부품 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다양한 시장 개척 및 마케팅 방안을 마련해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계신문, 기계산업 뉴스채널
오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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