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계신문] 충청남도는 7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충남 자동차부품산업 종합발전계획(2024-2028) 수립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종합발전계획은 자동차부품산업의 패러다임이 연결성, 자율주행, 공유화, 전동화 등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지역 자동차부품기업이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방향 정립 및 지원이 목적이다.
주요 내용은 ▶내연기관 부품기업의 사업 고도화 및 미래차로 유연한 전환 지원 ▶친환경차 산업생태계 강화로 탄소중립 대응 ▶자율주행 핵심부품 기술력 확보 및 디지털 기반 경쟁력 강화이다.
이와 함께 ▶미래산업 선점을 위한 자동차산업 연계 모빌리티 신산업 창출 ▶수출 국가 다변화 모색 및 글로벌 공급망 악화 대응체계를 마련한다.
종합계획수립에 앞서 도는 지난해 말 충남 자동차부품산업 육성위원회 구성에 이어 산업정책, 미래차 전환, 탄소중립, 디지털 혁신, 모빌리티 신산업 등 5개 핵심 분과의 과업 범위 및 방법론 등에 대한 자문을 거친 바 있다. 도는 오는 9월 중간보고, 12월 최종보고를 거쳐 종합발전계획을 완성할 계획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에 수립하는 종합발전계획은 자동차부품산업이 향후 5년을 넘어 10년, 20년까지도 변화의 소용돌이에 흔들리지 않고 나아갈 수 있도록 비전을 제시하겠다”면서 “정부 정책과의 부합성은 물론 충남 서북권에 치우쳐있던 자동차부품산업을 동남권까지 아우르는 균형 발전의 해결책까지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계신문, 기계산업 뉴스채널
한음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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