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계신문]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은 13일(금) 자동차안전연구원 2층 회의실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자동차부품협회와 ‘자동차부품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자동차부품 시험·인증 및 기술개발 지원을 통한 부품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협약에 참여한 각 기관은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와 전문 기술을 활용한 공동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충남 내포신도시에 위치한 자동차부품인증지원센터를 활용하여 부품회사를 대상으로 시험·인증 및 기술개발을 원스톱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공단은 올해 안에 연면적 9,006㎡ 규모의 자동차부품인증지원센터를 구축할 예정으로, 현재 외장부품시험실, 등화시험실 등 22개 실험실과 63종의 장비 도입을 완료하였다.
또한 공단은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한국자동차부품협회와 함께 ▲자동차부품 컨설팅, 개발, 시험·검사·인증업무 종합지원 체계 구축 ▲자동차부품 기업 대상 기술개발 지원 ▲미래자동차 관련 장치·부품 인증 등 자동차부품산업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안성일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장은 “자동차산업은 급속한 친환경 미래차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으로, 관련 부품산업은 미래 성장 분야이자 국가적 중요산업으로 지속적 성장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KTC는 인증 대상 전 품목에 대하여 부품개발과 시험을 확대하여 국내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용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국내 자동차부품 기업의 기술개발 및 산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자동차부품인증지원센터를 활용하여 중소기업의 대체부품 기술력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병성 한국자동차부품협회장은 “세 기관의 업무협약으로 어려운 국내 자동차 중소부품업계에 대한 제품출시 및 판로 등 사업화 컨설팅, 관련 종사자 대상 기술교육 및 홍보 등을 통하여 부품산업 활성화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계신문, 기계산업 뉴스채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