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프라임리서치가 지난 3일(목) 백신과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핵심 역할을 하게 될 오송캠퍼스 준공식을 개최했다. (사진)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기계신문] ㈜키프라임리서치가 지난 3일(목) 백신과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핵심 역할을 하게 될 오송캠퍼스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준공으로 최신 바이오 연구개발(R&D) 정보와 결과물이 비임상과 임상시험을 위해 충북 오송으로 모여들 것으로 기대된다.

키프라임리서치는 백신 등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반드시 필요한 영장류 독성시험을 수행하는 국내 최초 민간 기업이자, 국내 1위 비임상 CRO 바이오톡스텍 자회사이다.

이번에 준공한 오송캠퍼스는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내 대지면적 1만 600㎡, 연면적 9,430㎡ 규모로, 영장류 1,150두 동시 수용이 가능한 세계 7위권의 영장류 연구시설이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키프라임리서치 준공으로 오송은 국내 유일하게 신약 개발의 모든 과정을 지원하는 바이오클러스터가 됐다”며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보건의료 6대 국책기관과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 등 국가메디컬시설,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기업 등과 연계해 글로벌 백신과 바이오의약품 허브로의 도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종구 키프라임리서치 회장은 “키프라임리서치가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중심인 오송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해주신 충북도에 특별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백신과 바이오의약품 개발 관련 글로벌 유수의 연구자들이 키프라임리서치 오송캠퍼스에서 자유롭게 연구할 수 있는 개방 실험실(Open lab)도 마련해 미래 팬데믹 대비와 백신 자주권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벨기에, 네덜란드, 미국의 신약개발 전문가들이 키프라임리서치 오송캠퍼스를 이미 다녀갔고, 앞으로도 세계적인 제약·바이오 기업 전문가들이 오송을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해외 유명 기업 유치에도 충북도와 함께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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