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테리온은 26일 강원도청(사진)에서 강원도, 춘천시와 남춘천산업단지 내 원료의약품 제조 공장 신설에 관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기계신문] ㈜루테리온이 강원 남춘천산업단지 내 4,129.4㎡(6,827평) 부지에 2025년까지 70억 원을 투자해 원료의약품을 연구개발하고 제조할 수 있는 공장을 신설한다.

루테리온은 26일 강원도청에서 강원도, 춘천시와 공장 신설에 관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행사에는 루테리온 최원철 대표, 강원도 윤인재 산업국장, 춘천시 이창우 부시장이 참석했다.

루테리온은 독점 보유하고 있는 의약품 관련 원천기술과 특허에 기반하여 식물유래 미토콘드리아 유사 나노입자로 구성된 단일물질 원료의약품(API, Active Pharmaceutical Ingredient)을 연구개발, 생산하는 바이오 전문업체로, 남춘천산단 내 생산공장에서 대량 생산될 원료의약품은 전량 해외로 수출할 예정이다.

또한 루테리온에서 개발한 원료의약품은 현재 개발되고 있는 세포 추출 미토콘드리아에 비해 추출이 용이하고 성과 안정성 측면에서도 탁월하여, 다양한 미토콘드리아 질환에 동시적으로 유효성이 인정될 가능성이 커, 향후 5년간 미토콘드리아 치료제 개발을 견인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남춘천산업단지 위치도

최원철 루테리온 대표는 “강원도의 깨끗한 자연환경 조건과 더불어 서울춘천고속도로와 근접해 있어 지리적 접근성이 좋은 남춘천산업단지에 연구, 생산 시설을 신축함으로써 고용창출 효과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윤인재 강원도 산업국장은 “지속적으로 원료의약품을 연구 개발해온 서울의 유망 기업이 강원도에 공장 신설 투자를 결심해준 것에 대해 깊은 감사와 환영을 표하며, 루테리온이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강원도가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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