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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7-14 16: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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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신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2020년 7월 수상자로 현대자동차㈜ 심재훈 책임연구원과 ㈜에이텍에이피 김경훈 책임연구원을 선정했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대기업과 중소기업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하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상금 700만원을 수여하는 시상이다.


먼저, 대기업 수상자인 심재훈 현대자동차㈜ 책임연구원은 고객 및 차량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고방열 특성을 갖는 카본 세라믹 복합재 브레이크” 기술개발을 통해 자동차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심재훈 책임연구원은 2003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하여 17년 동안 고객 및 차량의 안전성 확보를 위하여 가장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제동시스템의 양산 및 플랫폼 개발에 탁월한 기여를 하였다.



▲ 복합재 브레이크 개발 결과 상세



제동시스템 개발 업무를 수행하던 중 복합재의 차량 적용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으며, 향후 미래 자동차의 기술진화 트렌드를 고려하였을 때, 경량화 및 고성능이 가능한 방향으로 기술 개발이 필요함을 느끼게 되었다. 더욱이 복합재 브레이크를 수입에 의존하는 상황은 개발 착수를 서두르게 된 동기가 되었다.


이에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독자적인 복합재 브레이크 개발을 추진했다. 하지만 차량의 다른 시스템과는 달리 제동시스템은 그 특성상 제동 시 높은 열발생으로 인해 열해와 같은 문제점을 항상 가지고 있으며, 특히 열부하가 심한 복합재 고유의 특성상 차량에 최적화하기에는 더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또, 복합재의 가격 부담 또한 차량 적용 시 원가 경쟁력 측면에서 극복해야 할 과제였다.


이 같은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개발 초기부터 면밀한 벤치마킹 및 관련 논문들을 분석, 먼저 복합재의 높은 열부하 특성을 낮추기 위하여 최적화 설계 측면과 재료 측면을 모두 고려하였다.


그 결과, 공기 유동구조를 개선할 수 있는 설계 기술과 더불어 열전도도를 증대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또, 복합재 브레이크의 글로벌 원가 경쟁력 확보를 통해 차량의 수익성을 극대화시킬 수 있도록 복합재 성형 기술을 개발했다.



▲ 복합재 브레이크의 자동차산업 파급 효과



최근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고성능 및 친환경 차량 개발을 중심으로 급격한 기술 발전을 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고급 기술의 선점은 자동차 회사의 생존을 위해서 필수적이다.


심재훈 책임연구원은 “복합재 소재 기술은 최근 세계적으로 활발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국내 기술로 독자적인 복합재 브레이크 기술을 확보한 만큼 향후 고성능 및 친환경 차량의 지속적인 기술 우위를 위해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중소기업 수상자인 김경훈 ㈜에이텍에이피 책임연구원은 금융자동화기기의 핵심기술인 지폐 환류 모듈의 국산화와 세계 최초로 현금과 수표를 동시에 처리하는 기술 개발을 통해 금융업무 혁신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 ㈜에이텍에이피 김경훈 책임연구원이 개발한 지폐 인식 모듈



김경훈 책임은 1994년 1월 금성사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하여 현재 에이텍에이피에 이르기까지 약 26년간 금융자동화 기기의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과 지폐인식 기술개발 업무를 수행해오면서 많은 기술과 제품을 개발하고 상용화하였다.


2000년대 초반까지 대일 의존도 100%였던 지폐 환류 기술을 독자 개발하고 상용화하는 과정에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 총괄책임자로서 기술적 독립성 확보와 이를 통한 대일 무역역조 개선 및 해외 각국으로의 제품을 수출로 국가의 위상을 높이는 데에도 일익하였다.



▲ 국내 최초 ATM/CRM, 계원용 지폐입출금기



2012년 현금, 수표 동시 처리기술 개발과 2015년 2세대 입출금 모듈 개발을 비롯하여 다양한 해외 지폐에 대한 인식 및 처리기술을 개발하여 세계시장에 진출했으며, 2018년부터는 다양한 유가증권의 인식기술을 개발하여 금융자동화 기기에 접목시킴으로써 백화점,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의 업무 자동화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김경훈 책임연구원은 ”앞으로도 금융뿐만 아니라 물류와 자동화가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인공지능을 이용한 차별화된 기술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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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미 기자 osm@mt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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