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2022 로보월드’에 참가해 관람객들에게 서비스로봇 시연·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서비스로봇 관련 사업들의 차년도 수요를 발굴할 예정이다.

[기계신문]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오는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규모 로봇 전시회 ‘2022 로보월드’에 참가해 서비스로봇 공동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로봇산업진흥원은 홍보관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서비스로봇 시연·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진흥원이 추진하고 있는 서비스로봇 관련 사업들의 차년도 수요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공동홍보관은 총 63부스(567 ㎡) 규모로 추진되며 ▲서비스로봇 활용 실증사업 ▲수요기반 맞춤형 서비스로봇 개발보급 사업 ▲AI·5G 기반 대규모 로봇 융합모델 실증사업 등으로 나뉘어 로봇 체험 및 시연이 이뤄질 예정이다.

서비스로봇 활용 실증사업에서는 최근 노인인구 증가 등으로 인해 각광 받고 있는 다양한 돌봄 로봇들을 직접 보고 만질 수 있으며 다양한 재활 로봇도 전시할 계획이다. 더불어 치킨로봇, 바리스타 로봇과 같은 푸드테크 로봇이 직접 만든 음식을 실제 맛볼 수 있는 체험 이벤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수요기반 맞춤형 서비스로봇 개발보급사업에서는 우리 실생활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환경에서 다기종의 서비스로봇 시나리오 존을 구성하였다.

전기차를 병원 주차장에 주차하여 내리면 로봇이 전기차를 충전해주고 높은 병원 건물의 창문을 로봇이 닦아주며 그 병원 안을 순찰하고 간호 보조 업무를 하는 로봇, 곧 우리가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로봇을 만나 볼 수 있다.

AI·5G 기반 대규모 로봇 융합모델 실증사업에서는 다종 다수의 서비스로봇들을 병원에 실제 도입한 사례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쇼케이스 내 축소 모형으로 구성하였다. 관제시스템과 로봇들을 연동하여 전체 서비스 시스템에 대한 이해가 쉽도록 구현한다.

아울러 특정 거점에 투입된 다종·다수 서비스로봇을 관리하는 통합관제 시스템 기술을 보유한 서비스로봇 전문 SI 기업들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이외에도 진흥원은 공동홍보관에 마련된 현장 상담 공간에서 서비스로봇 수요처 및 로봇 기업,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차년도 사업 수요 파악과 사업 홍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서비스로봇 공동홍보관 운영을 통해 다기종의 서비스로봇과 사업을 안내하고 이를 기회 삼아 서비스로봇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여 로봇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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