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허청은 ‘제1회 조선해양-지식재산 전문가 토론회’를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5일(금) 개최했다.

[기계신문] 특허청은 조선해양 분야의 경쟁력 강화 및 미래 이슈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제1회 조선해양-지식재산 전문가 토론회’를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5일(금) 개최했다.

액화천연가스(LNG) 선박 분야에서 압도적 세계 1위의 유지 및 ‘K-조선’의 재도약을 위해서는 선박의 친환경화와 스마트화라는 글로벌 환경변화를 선도하는 기술개발과 전문 인력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확보가 중요하므로 업계·학계·정부의 긴요한 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7월 ‘특허청-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대한조선학회’ 3자 간 체결된 업무협약에 의한 공동노력의 첫 결실로서 ‘조선해양산업 지식재산권 이슈 및 인력수급 전략’이라는 주제로 ‘2021년도 대한조선학회 정기총회 및 추계학술대회’의 기획세션으로 진행됐다.

주제 강연으로는 배재류 한국해양대 교수가 ‘조선해양산업 현재·미래와 지식재산권 이슈’에 대해 발표하고, 이어서 특허청 운송기계심사과 김학수 사무관이 ‘친환경 및 수소선박 특허 분석’ 강연을

진행했다.

조선해양플랜트협회 권봉기 부장은 ‘조선분야 전문 인력 수급 및 양성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고, 목포해양대 이동건 교수는 ‘대학 조선공학과 교육과정 개선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후 참석자 토론에서는 산·학·관이 함께 기술개발 방향 및 지식재산권 확보 전략, 국내 조선업계가 직면한 인력이슈와 중장기 인력양성 로드맵, 국내외 대학의 조선해양교육과정 현황 및 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특허청 강정석 운송기계심사과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조선해양 분야의 산·학·관 전문가 및 종사자들이 2050 탄소중립과 4차 산업혁명이라는 글로벌 환경변화가 가져올 문제점을 공유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해보는 공간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며 “특허청은 특허 빅데이터 분석의 활성화로 미래 선박 기술 개발과 강한 특허가 창출되는 환경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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