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뢰탐지기-Ⅱ(PRS-20K)는 핵심기술인 지표투과레이다(GPR)를 적용하여 국내 최초로 비금속 지뢰탐지가 가능하도록 개발되었다.

[기계신문] 방위사업청은 목함지뢰 등 비금속 지뢰까지 탐지할 수 있는 신형 지뢰탐지기(이하 지뢰탐지기-Ⅱ) 전력화를 위하여 한화시스템㈜과 양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군이 운용 중인 지뢰탐지기(PRS-17K)는 90년대 후반 도입되어 장비가 노후화되었으며, 목함지뢰 등 비금속 지뢰에 대한 탐지가 불가능하다.

이번에 양산 착수하는 지뢰탐지기-Ⅱ(PRS-20K)는 핵심기술인 지표투과레이다(GPR)를 적용하여 국내 최초로 비금속 지뢰탐지가 가능하도록 개발되었으며, 금속탐지 측면에서도 기존 장비 대비 탐지율과 탐지 깊이 등 성능이 크게 향상되었다.

지뢰탐지기-Ⅱ는 2020년 12월 개발 완료되어 2021년 상반기에 사업타당성조사와 방산 물자·업체 지정 절차를 마쳤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난 7월 양산계획(안)에 대한 분과위 심의를 통과하여 개발업체인 한화시스템㈜과 양산 계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이번에 양산 착수하게 되는 지뢰탐지기-Ⅱ는 최초 생산품 시험과 야전운용시험을 거쳐 2022년 하반기부터 소요군(육, 해, 공, 해병)에 순차적으로 전력화될 예정이다.

배치 즉시 현장 투입이 가능하여 전시에는 기동로 상 금속 및 비금속 지뢰탐지 임무를, 평시에는 민간인 출입통제선 지역 유실지뢰 탐지와 비무장지대(DMZ, Demilitarized Zone) 유해 발굴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지뢰탐지기-Ⅱ는 연구개발 간 국산화율 100%를 달성, 유사 해외 장비 대비 성능과 가격 측면에서 우위를 확보하여 국내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하였으며, 이로 인해 호주 등 해외 많은 국가에서 관심을 보여 향후 해외 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방위사업청 조현기 기동사업부장(육군 준장)은 “지뢰탐지기-Ⅱ 양산 계약을 통하여 우리 군과 국민을 지뢰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지킬 수 있게 되었으며, 인도적인 무기체계로서 전 세계 분쟁 지역의 인명피해를 줄이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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