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가 11일(금) 미추홀타워에서 서병조 인천바이오헬스밸리 추진협의회 위원장 등 12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인천바이오헬스밸리 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

[기계신문] 인천광역시가 11일(금) 미추홀타워에서 서병조 인천바이오헬스밸리 추진협의회 위원장 등 12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인천바이오헬스밸리 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

‘인천바이오헬스밸리 추진협의회’는 ▲‘인천바이오헬스밸리’ 조성 전략 및 활성화 방안 제시 ▲바이오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 ▲바이오기업 육성·지원에 필요한 정책개발 등의 논의를 위해 만들어진 산·학·연·관 협의체로 지난 2019년 7월 최초로 구성됐다.

이날 협의회에는 인천시, 인천시의회,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바이오액츠, 연세대학교, 인천대학교, 인하대학교, 가천대학교 의과대학,인하대병원, 인천재능대학교, 인천테크노파크 등 기업, 학계 연구기관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는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 추진 진행사항 ▲‘인천 바이오클러스터 고도화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와 관련해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서병조 위원장은 협의회를 통해 “인천시가 바이오산업 거점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활성화 방안과 미래 청사진이 마련되고, 바이오산업이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을 강조했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치료제, 백신 등 신약개발 창업기업 육성을 위해 총사업비 3,350억 원(국비 2,500억 원, 지자체 850억 원) 예상 규모의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을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 중에 있다.

치료제, 백신 등 신약개발과 관련된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입주공간과 ▲연구개발을 위한 시설 및 장비 지원 ▲후보물질 발굴부터 비임상 단계까지 필요한 분석·검사·제조 등 전문서비스를 일괄지원하고 ▲국내외 제약사·병원 등과 임상단계 협업 지원 등 오픈이노베이션 허브 역할을 수행하여 창업기업이 오롯이 연구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원스탑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인천 바이오클러스터 고도화 연구용역’은 송도와 남동공단을 잇는 인천 바이오 혁신 클러스터 조성 전략 마련 및 바이오뉴딜 추진 계획과 연계한 바이오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것이다.

이번 착수보고회를 통해 인천 바이오클러스터 고도화 및 차별화 방향성 설정과 전략 로드맵 수립 등 클러스터 고도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실효성 있는 연구용역 추진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참석 위원들은 ‘K-바이오 랩허브 유치’, ‘인천 바이오클러스터 고도화 종합계획 수립’ 등 사업 추진으로 인천시가 주도적으로 바이오헬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다면 인천 송도가 세계 최고의 바이오 클러스터로 도약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의견을 내놓았다.

변주영 인천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인천 바이오산업에 대한 국내외 시각이 달라졌다”면서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기 위해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대전환이 필요한바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 유치’ 등 바이오산업의 단계별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인천시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6월 7일 ‘K-바이오 랩허브’ 유치 및 인천 바이오 클러스터 고도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을 주제로 ‘산·학·연·병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했으며, ‘K-바이오 랩허브’의 최적지는 인천이라는 점에 산·학·연·병·관 모두 공감대를 형성하고 협력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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