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동남아, 중동 등 100여 건 화상상담 진행

▲ ‘K-Robot 온라인 수출상담회’가 한창 개최 중인 가운데, 3월 11일에는 수출상담회를 주관하는 한국과 중국 측 각 기관의 주요 인사들이 화상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계신문]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가 주관하는 KOTRA 바이코리아 연계 ‘K-Robot 온라인 수출상담회’가 한창 개최 중이다.

‘K-Robot 온라인 수출상담회’는 지난 2월 22일부터 3월 19일까지 국내 로봇기업 대상으로 중국 및 동남아, 중동 등 해외 교류활동과 신규 판로개척 활성화를 목적으로 진행된다. 3월 11일에는 수출상담회를 주관하는 한국과 중국 측 각 기관의 주요 인사들이 화상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중국 측 인사는 칭다오시 청양구 쑨솽춘 정치협상회의 부주석(공산당 기구) 외 청양구과기국장, 청양구중일한협동발전촉진센터장, 칭다오시로봇협회비서장, 칭다오양광국제합작복무유한공사 사장이 참석하였고, 한국 측 인사는 김환근 한국로봇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이 참석했다.

칭다오시 청양구는 산둥성 칭다우시 북쪽 해변 지역에 위치한 칭다오시 직할 구로서, 구 내에 칭다오류팅국제공항이 위치하고 있으며 산둥성 내 경제발전 수준이 가장 높은 지역 중의 하나로 2008년 베이징올림픽의 해양 경기 개최지이다.

위옌타오 칭다오시 청양구부구장은 “칭다오는 한국 기업만 2천여 곳이 있고, 다양한 연구원과 기술개발 업체도 있다”며 “오늘 이후로 플랫폼을 더욱 확대하고 교류를 활성화해 한국과 중국의 기업발전에 활발한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로봇산업협회 김환근 부회장은 “칭다오 지역은 한국 기업과 중국 현지기업의 활발한 교류가 일어나는 지역이지만 유독 로봇산업은 다른 산업에 비해 활발하지가 않다”면서 “칭다오 지역과 로봇산업에 대한 깊은 교류와 협력을 하기를 원한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이 끝나면 직접 칭다오에 가서 한·중 로봇산업의 교류와 협력에 대해 얘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OTRA 바이코리아와 연계한 ‘K-Robot 온라인 수출상담회’는 국내 업체 로봇기업 40여 개사가 신청했다. 2월 24일부터 3월 19일까지 진행되며, 3월 11일까지 중국 40여 건을 포함해 총 80건의 상담이 진행됐고, 상담회가 끝날 때까지 동남아, 중동 지역 바이어 포함 총 150여 건의 상담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장소는 킨텍스 1전시장 5홀 측면 VIP대기실 우측 화상상담실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한국로봇산업협회는 1:1 바이어 매칭 및 상담 통역을 지원하고 상담 결과에 따른 후속조치와 사후관리를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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