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시가 3월 준공하는 동전산업단지에 첫 입주 예정인 국성이엔지, 상신테크, YK유통, 에스에이치씨, 한길유통, 한양테크, 케이에스티, 케이에프농업개발 등 8개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기계신문] 창원시가 3월 준공하는 동전산업단지에 첫 입주 예정인 국성이엔지, 상신테크, YK유통, 에스에이치씨, 한길유통, 한양테크, 케이에스티, 케이에프농업개발 등 8개사와 투자협약을 3일(수)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8개사는 2023년까지 사업장 확장 이전에 총 251억 원을 투자하고 71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기업별로는 ▶국성이엔지 20억 원(10명) ▶상신테크 26억 원(4명) ▶YK유통 30억 원(12명) ▶에스에이치씨 40억 원(15명) ▶한길유통 17억 원(5명) ▶한양테크 17억 원(5명) ▶케이에스티 80억 원(15명) ▶케이에프농업개발 20억 원(5명)이다.

동전산업단지는 3일 협약 체결한 8개 기업 외에도 투자금액 322억 원, 신규고용 60여명의 기업 입주 계획이 있어, 총 투자금액 572억 원과 신규고용 131명 이상으로 지역 경제 발전의 큰 축을 담당하며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시 의창구 북면 동전리 일원에 조성되는 동전산업단지는 약 50만 ㎡ 규모로 3월 중 1단계 사업준공을 앞두고 있다. 입주 가능 업종을 기존 4개에서 9개로 크게 확대하여 기계·장비 제조업에서 창고 및 운송 관련 서비스업까지 기업의 유치 폭이 한층 넓어져 분양이 활성화되고 있다.

또한, 현재 북면 지역은 올해 7월 지개-남산도로 개통 예정, 칠북-북면 도로 개통(2025년 예정) 등의 대규모 SOC 사업이 진행 중으로 동전일반산업단지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사업준공 임박에 따른 산업시설 및 지원시설용지에 즉시 입주 가능한 여건과 창원시의 동전산단 내 북면국민체육센터 및 동전지식산업센터 설립 예정, 코로나19 백신 상용화로 인한 경기 회복 기대감 등의 호재로 인하여 기업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호응하기 위해 사업시행자인 ㈜창원혁신산단개발사는 오는 18일 분양설명회를 추가 개최할 예정이다. 창원시는 산단개발사와 협업, 입주 희망 기업 문의사항 및 금융, 법률, 행정 등의 지원을 원스톱으로 해소하여 우량기업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기업들이 계획대로 원활한 투자가 이뤄지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좋은 일자리 창출은 기업의 신규 투자에서 만들어지므로 지역민 신규 고용에 특별히 노력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시는 올해 들어 15개사 투자금액 2,854억 원, 신규고용 1,146명의 투자유치 성과를 올리며, 2021년을 경제V턴 반등의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향해 연초부터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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