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계신문] 방위사업청과 창원시가 16일(수) 창원시청에서 ‘2021년 대한민국 방산부품·장비대전’ 공동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방산부품·장비대전’은 방위사업청이 2010년 이후 격년으로 개최한 부품 국산화 관련 행사로 무기체계 부품개발 및 중소기업 지원에 특화된 행사이다.
‘2021 방산부품·장비대전’은 범정부적인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전략의 후속조치로 군과 수요기업의 국산화 정보를 공유하고, 국내 방산기업이 개발한 부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전시회는 방위사업청과 창원시가 공동 주최하고 국방기술품질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호국보훈의 달인 2021년 6월에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방위사업청은 민·관·군이 함께하는 KF-X 및 K-9 등 무기체계별 Working Group을 운영하여 부품 국산화 과제 발굴 및 개발 현안 검토 등 부품 국산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정부의 국산화 지원정책과 제도 등을 홍보하고, 주요 사업설명회 및 일자리 박람회 등 다양한 행사를 연계할 계획이다.
전시회에서는 국산화 관련 법률, 부처 협업과제, 예산 지원사업 대상 및 범위 안내, 체계업체 및 협력업체 등이 참여하는 민·관·군 무기체계별 부품국산화 실무회의 운영, 정부 간 무기체계·부품 수출 협의 및 해외업체와 국내 중소기업 간 부품 수출 상담 지원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왕정홍 방위사업청장은 “이번 전시회는 우리 방산기업이 전 세계적인 코로나 위기 이후의 글로벌 공급망과 분업체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보 공유와 국내 방산기업이 개발한 부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행사”라면서 “이 행사를 통해 국내 방산부품 개발이 활성화되고, 더 나아가 무기체계 및 방산부품 수출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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