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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신문]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은 31일 기상산업진흥법 제12조에 따라 ‘기상산업 실태조사’에 대한 2024년 기준 통계 결과를 공표하였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상산업 부문 총매출액은 1조 2,911억 원으로 전년도 매출액(1조 1,364억 원)보다 1,547억 원 증가(13.6%)했다.

특히 기상·기후 융복합서비스와 재생에너지 연계 제조업이 성장세를 주도해 산업구조가 장비 중심에서 데이터·서비스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산업 시장 규모가 확대되면서 기상산업 상시근로자 수도 전년(5,884명) 대비 올해 6,619명으로 약 735명(12.5%) 증가했다.

황명균 한국기상산업기술원장은 “산업 전반에서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중요성이 커지며 기상정보 활용이 더 확산되었다”면서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산업 수요를 면밀히 분석하고, 기상산업이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성장의 축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기상산업 실태조사는 2015년 국가승인통계로 지정받은 국내 유일의 기상산업 분야 승인 통계이다.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은 기상산업 동향분석 및 정책연구 기초자료 생산을 위해 매년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통계조사는 올해 6월부터 9월까지 전국 17개 시·도 기상사업체 모집단 1,527개를 전수 조사한 결과이며, 자세한 실태조사 결과는 한국기상산업기술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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