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세계 방산시장 연감 표지
2024 세계 방산시장 연감 표지

[기계신문]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이하 국기연)가 국내 방위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세계 방산시장 동향, 국가별 방위산업 현황, 국방예산, 획득사업 현황 등의 통계지표를 기반으로 폭넓고 다양한 분석을 담은 ‘2024 세계 방산시장 연감’을 발간했다.

‘2024 세계 방산시장 연감’은 미주, 유럽, 중동·독립국가연합(CIS), 아프리카, 아시아·오세아니아 5개 권역을 기반으로 44개국에 대한 정보를 담아, 30개국이었던 2022년 대비 대상 국가를 확대했다.

주요 내용은 국가별 개황, 주요 무기체계 현황, 국방예산, 방위산업 시장분석, 주요 획득사업, 무기 수출입 현황, 향후 획득 전망 등을 수록했다.

또한 권역 전반에 걸친 경제·안보 상황, 수출입 현황 등 권역별 시장 정보를 신규로 포함하는 등 시장동향을 한눈에 파악하도록 인포그래픽을 확대하여 이해도를 높였다.

‘2024 세계 방산시장 연감’에는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와 이스라엘-하마스 분쟁 등으로 인한 전 세계의 국방비 규모 확대 추세가 담겨있다.

이밖에도 연감에는 세계 방산기업, 국제 무기 거래, 세계 병력 현황 등을 담고 있어 방산 유관 기관 및 기업의 시장 동향 파악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3년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 국방비 지출은 총 2조 4,430억 달러에 달하며, 이 중 미국의 국방비 지출은 9,160억 달러로 전 세계 국방비의 37%를 차지하고, 한국은 479억 달러로 전 세계 국방비의 2.0%를 차지했다.

한편, 국기연은 글로벌 방산시장 동향 및 방산시장 분석을 위해 ‘세계 방산시장 연감’을 격년으로 발간하고 있다.

국기연 측은 “앞으로도 세계 방산시장 정보 제공을 통해 해외시장 확대 및 수출 전략의 방향을 모색하는데 기여하는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완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 세계 방산시장 연감’은 국회, 국방부, 방사청, 국방 유관기관, 학계, 산업체 등에 책자로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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