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진흥원( KIAT)이 앞으로 3개월 간 기업과 신진연구자 간 기술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 KIAT)이 앞으로 3개월 간 기업과 신진연구자 간 기술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기계신문]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기업들이 기술 난제 극복과 미래 기술 확보를 위해 신진연구자와 함께 협력할 수 있도록 앞으로 3개월 간 산업 분야별 온·오프라인 만남을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젊은 연구자 육성이라는 기조 속에 지난 4월 ‘기업과 함께하는 신진연구자 성장 지원방안’을 발표했으며, 이의 일환으로 이번 교류회가 마련됐다.

KIAT는 기업과 신진연구자 양쪽의 수요에 모두 부합하는 맞춤형 네트워킹을 지원하기 위해, 우선 기업 대상으로 현재 겪고 있는 기술 난제, 미래에 성장이 예상되는 기술 수요를 조사(6~8월)했으며, 그 결과 총 143건의 기술 수요를 접수받았다.

이후 조사된 기업 기술 수요와 확보된 신진연구자 정보를 바탕으로 협력에 적합한 연구자를 발굴하여 연결했다.

KIAT는 이렇게 매칭된 결과를 바탕으로 하여 오는 9월 26일 바이오 분야부터 산업별 교류회를 개최한다.

* (산업별 개최일정(안)) 바이오(9.26, 서울), 자동차(10.8, 천안), 조선해양(10.17, 부산), 로봇(10.23, 일산),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11.26, 서울)

행사에서는 미래 성장 기술 및 기술 난제를 주제로 신진연구자들이 발표하고, 일대일 심층 면담에서는 기업과 연구자 간 구체적인 기술협력 방안, 기술이전 상담 등이 진행된다. 이밖에 인공지능(AI), 에너지, 건설·환경 산업 분야 교류회는 총 6회 온라인에서 개최된다.

민병주 KIAT 원장은 “연구자들이 가진 우수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기업과 협력해 나간다면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미래 핵심 기술 인재 양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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