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현대대죽2 일반산단 위치도
서산 현대대죽2 일반산단 위치도

[기계신문] 충남도는 지난 2022년 지정한 서산 현대대죽2 일반산단에 대한 개발 계획 변경을 9월 10일자로 승인·고시했다고 밝혔다.

현대대죽2 일반산단은 HD현대오일뱅크가 서산시 대산읍 대죽리 일원 해상을 매립하여 68만 1,187㎡(산업용지 57만 1,000㎡) 규모로 2030년까지 개발한다. 주요 유치 업종은 ▶코크스 ▶연탄 및 석유정제품 제조업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 등이다.

현대대죽2 일반산단이 들어설 대산석유화학단지에는 LG화학, 롯데케미칼, 한화토탈 등 글로벌 석유화학 기업들이 다수 입지해 있다.

이에 충남도는 현대대죽2 일반산단 가동 시 ▶신규 에너지 시장 개척 및 사업 다각화 ▶현대대죽 일반산단 연계 대외 경쟁력 제고 ▶선진 석유화학 산단 도약 기반 마련 ▶원유 정제 부산물 이용 고부가가치 산업 유치 및 생산 ▶신규 물동량 창출을 통한 대산항 활성화 ▶고기능성 화학 소재 등 고도화를 통한 고기능·첨단 화학산업 기반 마련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단 조성 이후 기존 산업 확장 및 신산업 유치에 따른 생산유발 효과는 5조 4,000억 원, 고용유발 효과는 1만 3,000명, 부가가치 효과는 1조 7,000억 원 등으로 예상된다.

권경선 충남도 산업입지과장은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는 글로벌 석유화학 기업이 다수 입지해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고 있는 곳으로, 대산단지 앞 현대대죽2 일반산단이 조성되면 석유화학산업을 중심으로 한 기업 입지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국내외 기업 유치, 베이밸리 건설 추진 등으로 인한 산단 수요 급증에 따라 올해 상반기 아산디지털 일반산단 확장 8만 8,000㎡, 선장 그린컴플렉스 일반산단 승인 49만 8,000㎡ 등 6개 산단 408만 1,000㎡ 규모 조성 사업에 대한 검토·승인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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