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인력개발원은 지난 3일 제조로봇 엔지니어 양성 과정을 개강했다.
충남인력개발원은 지난 3일 제조로봇 엔지니어 양성 과정을 개강했다.

[기계신문] 대한상공회의소 충남인력개발원은 지난 3일 제조로봇 엔지니어 양성 과정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은 현장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공정 자동화를 위한 로봇 엔지니어를 양성하고자 마련되었다.

충남인력개발원은 세계 4대 로봇 기업인 ABB코리아와 글로벌 자동화기기 기업인 한국오므론제어기기와의 협력을 통해 제조로봇 엔지니어 양성 과정을 신설했다.

이 과정은 산업용 로봇 엔지니어, AGV·AMR 엔지니어, 자동화 시스템 설계 및 유지보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무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한국은 2017년 이후 매년 6%씩 로봇밀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로봇시장에서의 인재 수요도 급증하고 있으며, 충남인력개발원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로봇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번 제조로봇 엔지니어 양성 과정은 ‘K-디지털트레이닝(KDT)’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디지털·신기술 분야의 ICT 융합 스마트팩토리 제어설계 과정과 함께 로봇 기술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수강생들은 첨단 로봇 기술을 직접 익히고, 실무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된다.

충남인력개발원 태원귀 처장은 “로봇 기술은 이제 제조 현장에서 필수적이며, 앞으로 로봇을 활용한 산업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충남인력개발원은 로봇 기술 교육에 더욱 전념하여 청년들의 미래를 위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조로봇 엔지니어 양성 과정은 매년 3월과 9월에 모집이 진행될 예정이며, 로봇 관련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누구나 전공과 상관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상공회의소 충남인력개발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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