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신문] 경남도는 동유럽을 순방 중인 경남대표단이 지난 30일 체코 프라하 그란디움 호텔에서 글로벌 자동차부품 기업 뷔르트그룹과 미래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동차부품 기업 (유)삼송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 뷔르트그룹 데니스 비어스덴 본사 부사장, (유)삼송 김일건 체코 법인장이 참석했다.
뷔르트그룹은 산업용 부품 및 자동차 MRO 자재 분야 1위 기업으로서 전 세계 80개 이상 국가에 진출해 있으며, 400개 이상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뷔르트그룹은 2020년 한국 시장에 진출해 한국에서 미래모빌리티 및 에너지 산업 분야로 지속적인 사업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 맞춰 자동차부품, 원자력 등 모빌리티 및 에너지 산업에 강점을 지닌 경남도와 ‘미래모빌리티 및 에너지 산업 육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유)삼송은 1978년 설립된 자동차 안전벨트 제조 기업으로, 유럽 체코뿐 아니라 중국, 멕시코, 인도, 베트남 등 전 세계에 제조 및 물류시설을 두고 있다. 최근 수출물량 증가에 따른 제조공장 증설을 위해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위치한 공장에 약 200억 원을 투자하고 약 10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경남의 미래모빌리티와 에너지 산업 육성 협력을 위해 함께해주신 삼송과 뷔르트그룹에 감사하다”며 “양 기업이 경남과 함께 성장하고 성공적인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특히 “뷔르트그룹은 미래모빌리티와 에너지 산업에 관심이 많다는 점에서 경남도와 좋은 파트너 관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늘 업무협약을 계기으로 앞으로 더욱 진전된 협력 사업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기계신문, 기계산업 뉴스채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