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신문]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은 국내 최대 규모의 디스플레이 전문 전시회 ‘K-Display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 A홀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KDIA) 주관으로 진행되며, 글로벌 패널 기업인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등 150여 개사가 참여한다.
행사 첫날에는 개막식이 열려 최주선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장, 안성일 KTC 원장 등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식과 전시 투어 등을 진행한다. 이어 최신 정보 교류 및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상호 교류와 협력의 장을 구축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KTC는 지난해 ‘K-Display 2023’에 참가해 디스플레이 분야 기업·기관들과 기술 교류를 확대한 결과, 한국광기술원, 서울바이오시스, KDIA 등과 디지털 사이니지 보급을 확대하고 마이크로 LED 공공시장 창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신규 R&D 공동기획 등의 성과를 거둔바 있다.
참고로,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는 디지털 디스플레이(LCD, LED등)를 네트워크를 통해 원격 제어하여 공공장소나 상업공간에 설치하고 정보, 엔터테인먼트, 광고등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디지털 미디어를 뜻한다.
KTC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해당 전시회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담당자가 참가기업의 부스도 직접 방문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디스플레이 제품 성능 및 신뢰성 검증을 위한 핵심 시험평가 역량 홍보·마케팅 ▲독일 대표 시험인증기관인 티유브이 슈드(TUV SUD)의 디스플레이 분야 ‘지정시험소(CARAT)’ 시험인증 서비스 및 해외인증 취득 방안 소개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 R&D 추진 성과 및 시험서비스 안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KTC는 올해 7월경 국내 최초 티유브이 슈드(TUV SUD)의 디스플레이 분야 TUV SUD ‘지정 시험소(CARAT)’ 자격 획득을 하였으며, 이번 전시회 때 관련 7개 인정 시험인증 서비스 및 해외인증 취득 방안 등을 소개한다.
KTC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제품의 성능 및 신뢰성 시험인증 서비스 지원 사업’ 추진 성과 및 롤링 및 슬라이딩 구조의 플렉서블 OLED 디스플레이 소재에 대한 신뢰성 및 특성 평가 장비 시험 서비스도 알릴 예정이다.
이밖에 KTC는 전시회 연계 행사로 8월 13일에서 14일까지 양일간 진행되는‘디스플레이 비즈니스 포럼 2024’에 참가해 디스플레이 분야 산·학·연 관계자 350여명과 함께 디스플레이 산업 미래 비전을 위한 열띤 논의를 벌일 예정이다.
안성일 KTC 원장은 “대한민국 대표 시험인증기관으로서 디스플레이 분야 핵심 역량을 소개하고 협력하여 국내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해외수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 및 세계 시장 선도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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