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신문] 중앙전파관리소는 7일(수) LIG넥스원㈜과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발전 및 상호 기술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평소 드론, 전자전 등 무기체계 고도화를 위해 전파자원의 활용도를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이번 업무협약을 준비해왔다.
이날 협약은 민·관이 방위산업 진흥을 위한 다양한 연구개발과 시험, 전파 및 위성관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추진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세부적으로 ▲방산분야 무선국 관리에 대한 행정 및 기술지원 ▲전파측정시스템 고도화 기술 교류 ▲무기체계 개발 주파수 최적 활용방안 연구 ▲전파분야 전문인력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의 업무에서 협력하게 된다.
김정삼 중앙전파관리소장은 “국제 안보위기 상황에서 한국형(K)-방산이 지속적으로 조명받고 있다”며 “민·관이 협력하여 무기체계 해외수출 지원은 물론 자주국방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는 “이번 중앙전파관리소와의 업무협약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유도·감시정찰·전자전 등 무기체계에 반드시 필요한 전파자원을 활용함에 있어 중앙전파관리소와 적극 협업하고 교류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전파관리소는 앞으로도 주요 방산기업체와 업무협력을 통해 한국형 방위산업의 도약과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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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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