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신문] 그린트위드코리아㈜의 첫 번째 한국공장 준공식이 18일 충북 청주시 오창 외국인투자지역 내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는 그린트위드 미국 본사 캔 스탠리(Kenneth Stanley) 대주주 및 임원진, 김영환 충북도지사, 이의영 충북도의원, 신병대 청주부시장 등 내외빈을 비롯한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사, 기념사, 테이프커팅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그린트위드코리아㈜는 향후 한국공장에서 연간 최대 60만 개의 고무 오링(O-ring)을 양산하여 국내 고객사인 삼성전자 및 SK하이닉스에 안정적으로 납품하고 해외 수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반도체 제조장비의 핵심 구성품인 고무 오링(O-ring)은 필수 밀봉(Sealing) 부품으로 반도체 제조 시 사용되는 각종 화학물질과 고온 등의 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는 강한 내구성을 자랑하며, 향후 국내 생산을 통해 고품질 오링(O-ring) 제조 원천기술 확보 및 국산화율 향상이 기대된다.
그린트위드코리아의 모기업인 그린트위드(GT Global Holdings, Inc.) 본사는 미국 필라델피아 랜즈데일에 소재하고 있으며, 1863년 설립된 이래 항공우주, 방위, 생명과학, 에너지, 반도체 산업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전문 밀봉(Sealing) 제품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반도체 생산 장비의 핵심 부품 생산기업인 그린트위드코리아의 첫 번째 한국공장이 무사히 완공돼서 기쁘다”며 “이번 그린트위드코리아 준공을 계기로 반도체 산업의 중부권 핵심 거점지역으로서의 충북 위상을 더욱 견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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