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신문]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지난 17일 한국전기안전공사(KESCO)와 산업·에너지 기술협력개발사업(ODA) 안전성 및 품질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IAT는 KESCO와의 협약을 기반으로 전력 시설 전반의 안전성 향상을 위해 협력을 계속해나갈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산업·에너지 ODA 프로젝트로 추진되는 전력 시설의 안전성 향상을 위한 가이드라인 설계, 프로젝트 진단 및 감리, 사후관리, ODA 전주기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KIAT는 2024년도 에너지 ODA에 태양광·전력효율·송배전 분야에 총 201.5억 원을 지원한다.
KIAT는 인도주의적 ODA를 넘어, 궁극적으로는 ‘한국형 그린 ODA 모델’을 구축하여 양국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상생 체계를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ODA사업 전문성을 가진 KIAT와 안전 분야 전문성을 갖춘 KESCO가 협력하여, ODA사업의 초기 구축 단계부터 사업 종료 이후 사후관리까지 지원하여 사업 전반의 질적 향상을 도모한다.
민병주 KIAT 원장은 “프로젝트 종료 이후의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한국형 그린 ODA의 파급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양 기관의 상호 협력 관계가 사업의 안전한 관리 및 품질제고를 이끌어내는 좋은 선례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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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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