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김영환 충북도지사, HD현대일렉트릭㈜ 조석 대표이사

[기계신문] HD현대일렉트릭㈜이 충북 청주센트럴밸리산업단지 내 25,000여평의 부지를 매입하여 2025년까지 총 1,173억 원 규모의 중저압차단기 등 제조를 위한 스마트팩토리를 신설한다.

HD현대일렉트릭㈜은 1977년 설립, 2017년 현대중공업에서 인적분할되었으며 전력공급 전 단계에 필요한 전기전자기기 및 솔루션을 제작·공급하는 기업으로 송배전 인프라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최근 글로벌 전력시장은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맞이하여 분산형 전원 확대, ICT융합 솔루션, DC 전력 인프라 구축 등 새로운 패러다임이 열리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HD현대일렉트릭㈜ 또한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한 송·변전 분야와 더불어 배전 및 에너지 신사업, 전력변환 분야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이번 투자와 관련해 지난 19일(월) 충북도, 청주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HD현대일렉트릭㈜의 중저압차단기 양산 공장 신설 투자와 충북도 및 청주시의 행·재정적 지원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HD현대일렉트릭㈜ 조석 대표이사는 “탈탄소,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맞아 배전기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면서 “이번 투자를 통해 변화하는 시장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물론, 미래성장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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