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71년부터 격년마다 개최된 ‘아이젠바렌메쎄(Eisenwarenmesse)’는 전 세계 하드웨어 업계 관계자가 주목하는 명망 있는 전시회로 손꼽힌다.

[기계신문] 국제 하드웨어 전시회 ‘아이젠바렌메쎄(Eisenwarenmesse)’가 오는 3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다.

1971년부터 격년마다 개최된 아이젠바렌메쎄는 전 세계 하드웨어 업계 관계자가 주목하는 명망 있는 전시회로 손꼽힌다. 전시품목으로는 공구, 작업장 설비, 공장설비, 건축 및 인테리어 재료, DIY, 파스너 기술, 보호 장비 등 하드웨어∙공구 산업 전체를 아우른다.

독일 하드웨어’ 대표주자 ‘뷔하(Wiha)’와 ‘헤티히(Hettich)’, 스웨덴 ‘라피드(Rapid)’, 스페인 ‘이레가(Irega)’, 이탈리아 ‘스탠리블랙앤데커(Stanley Black & Decker)’, 미국 ‘이클랜드(Eklind)’와 ‘본더스(Bondhus)’ 등 글로벌 리딩 기업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를 필두로 25개사가 참가한다.

한 가지 제품으로 여러 기능을 수행하는 ‘올라운더 공구’가 국내에서 인기다. 아이젠바렌메쎄는 자재 특성에 맞추어 디자인과 용도를 손쉽게 바꿀 수 있는 멀티 옵션 수공구에 주목한다. 1,300여 개 기업이 다기능 만능 펜치, 다목적 사다리, 건습식 겸용 드릴, 플라이어, 니퍼, 망치, 수동 톱, 고전압 절연 공구, 마킹툴, 렌치, 와이어브러쉬 등 활용도가 높은 필수 공구를 선보인다.

IoT와 AI가 이끄는 차세대 산업혁명 시대에 하드웨어 업계도 전환기를 맞았다. 디지털 수평계와 정밀 각도기, 와이파이를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을 탑재한 공기 압축기, 블루투스 연결이 가능한 스마트 도어 실린더 등 다양한 스마트 공구를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태양광 케이블 커넥터부터 재생에너지 공급체인 설비, 광전지 장착 시스템까지 다루는 아이젠바렌메쎄의 ‘올인원 솔루션’은 하드웨어 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기술혁신의 현 주소를 살펴본다. 해당 주제는 전 세계 유수의 기업인과 관련 연구소, 각 부문 전문가가 모이는 컨퍼런스(Eisen Forum)에서 깊이 있게 다뤄질 예정이다.

사상 최다 참가사 수 기록을 앞둔 ‘아이젠바렌메쎄 2024’는 하드웨어 산업의 판도를 바꿀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젠바렌메쎄 2024 방문에 관한 사항은 ㈜라인메쎄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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