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 수출 회복세가 계속해서 이어질 수 있도록 수출바우처,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를 통해 수출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기계신문] 중소벤처기업부가 23일(화)부터 중소기업 세계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수출바우처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수출바우처 사업’은 정부지원금과 기업분담금으로 구성된 이용권을 통해 협약기간 내에 디자인 개발, 홍보, 바이어 발굴, 해외인증, 국제운송 등 14가지 해외 마케팅 서비스 메뉴판에서 원하는 서비스와 수행기관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해외진출 지원사업이다.

전년도 수출실적을 기준으로 ▶내수(전년도 수출실적이 없거나, 1,000달러 미만 기업) ▶초보(전년도 수출액 1,000~10만 달러 미만) ▶유망(전년도 수출액 10~100만 달러 미만) ▶성장(전년도 수출액 100~500만 달러 미만) ▶강소(전년도 수출액 500만 달러 이상) 단계로 나누어, 수출규모에 따라 3천만 원부터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하고 1차 모집에서는 2,400여 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올해 수출바우처 지원사업 주요 특징으로는 우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출국 다변화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 수출국 다변화 지표에 대한 평가 비중을 확대(20→30%)하고, 2023년 수출바우처 참여 후 새로운 국가로의 수출에 성공한 ‘수출다변화 성공기업’에 대해서는 바우처 지원한도를 20% 확대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중소기업의 신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 최근 홍해 해협 운항 중단 등에 따른 수출 중소기업의 물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수출바우처 내 국제운송 지원서비스를 통해 물류비를 지원한다. 수출바우처 선정기업들은 해당 이용권을 통해 항공·해상 운송료, 국제복합 운송료 등의 수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물류비를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부처별 전문성을 활용하여 각 분야 수출 유망기업을 공동 발굴·지원하는 ‘부처협업형 수출바우처’ 사업을 확대한다. 각 부처가 선별하여 추천한 분야별 우수 중소기업에 수출바우처를 연계 지원하여 수출 선도기업으로 육성을 추진할 계획이며,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부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부처 간 협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는 지난해 선정절차, 일정, 기준 등이 제각각이었던 글로벌 강소기업, 수출유망 중소기업, 수출 두드림기업 지정제도를 통합하여 시행한 제도로, 전년도 수출액이 10만 달러 이상인 중소기업 중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정해 20여 개 수출지원기관의 해외진출 지원사업과 정책자금 등 각종 금융지원을 우대한다.

수출바우처와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1월 23일부터 2월 13일까지 수출바우처 홈페이지에서 통합 신청할 수 있으며, 수출기업 지정제도인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에만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지원사업과 관련된 기타 세부적인 문의가 있는 기업은 수출바우처 지원센터를 통해 자세한 사업 내용을 안내 받을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최원영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중소기업 수출 회복세가 계속해서 이어질 수 있도록 수출바우처,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를 통해 수출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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