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계신문] 제천시가 22일(금) 4단계(2022~2026년) 충북 지역균형발전 미래신성장동력사업으로 추진하는 ‘모빌리티 제조엔지니어링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는 4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 중 첫 번째 완공되는 시설로, 사업비 70억 원(센터 건립 36·장비 구축 34)을 투입하여 연면적 980.59 ㎡, 지상 1층 규모로 건립됐다.
센터 내에는 산업용 3D프린터, 3D스캐너 등 12종의 장비를 구축하여 3D모델링 지원, 시제품 제작, 시험분석 등 기업을 지원할 예정으로, 제품개발 시간을 단축하는 등 기업의 제품 경쟁력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도와 제천시는 2012년 시작된 2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부터 자동차부품산업을 제천시 지역경쟁력 강화사업으로 선정·특화하여 자동차부품산업클러스터센터, 임대공장 건립 등 사업기반을 구축하고, 관련 기업을 지원하는 등 자동차부품산업 클러스터를 조성·고도화하는데 집중 투자했다.
이를 통해 제천시는 자동차부품산업 클러스터 회원기업 확대(2012년 8개사→2023년 21개사), 자동차부품기업 고용인원(2012년 683명→2023년 1,789명) 및 매출액(2012년 5,446억 원→2023년 19,193억 원) 증가, 자동차 휠베어링 부품업체, 전기차 소재·배터리팩 부품업체 등 3,700억 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냈다.
한편, 충북도 지역균형발전사업은 도내 저발전지역의 발전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균형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도 보통세의 5% 이내 규모의 일반회계 전입금으로 균형발전특별회계를 설치해 2007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4단계(2022~2026년) 사업은 전략 및 미래신성장동력 사업, 기반조성사업 등에 5년간 3,806억 원(도 1,905·시군 1,901)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2차년도인 올해에는 총 717억 원(도 372·시군 345)의 사업비가 투입되었다.
충북도 강성환 균형건설국장은 “지역균형발전사업은 저발전 시·군의 재도약 기반 마련과 지역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이라며 “모빌리티 제조엔지니어링센터 준공이 제천시가 미래자동차 부품산업 도시로 발돋움하고 제천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신성장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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