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신문] 한국자동차연구원(이하 한자연)은 지난 21일(목)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올해 모빌리티 산업을 결산하고, 산업 구성원 각 분야의 관점에서 내년 전망을 함께 공유하고자 제4회 ‘자산어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나승식 한자연 원장, 이항구 자동차융합기술원장, 공영훈 육군군수사령부 실장, 채경선 리텍 대표이사, 이구호 동보 부사장, 공상호 LS오토모티브 상무, 서경원 비나텍 상무 등 모빌리티 산업 관련 정부, 기업, 학계, 경제 각 분야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한자연이 주관한 자산어보 행사는 ‘자동차 산업을 어우르고 보듬다’의 약자로, 모빌리티 산업 구성원들의 정기적인 만남과 교류를 기반으로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고, 구성원 간의 협업 확대를 목적으로 하는 모빌리티 산업의 정기 네트워킹 행사다.
이번 제4회 행사는 ‘모빌리티 산업 결산과 전망’을 주제로, 2023년을 마무리하며 1년 간의 모빌리티 산업을 회고하고, 2024년의 거시적인 전망 및 대응전략 등에 대해 산업 구성원 모두가 어우러져 자유로운 소통과 논의가 이뤄졌다.
구체적으로는 나승식 한자연 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월간 모빌리티 이슈 브리핑 ▲선도기업 발표 2개사(동보, 아우토크립트) ▲2023년 모빌리티 산업 회고 및 2024 모빌리티 산업 전망을 주제로 전문가 토론 및 질의응답(전종근 한국자동차산업학회장, 이항구 자동차융합기술원장, 홍성수 서울대학교 교수, 장문수 현대차증권 연구위원, 이정문 LG전자 팀장) ▲참가기업 소개 ▲2023 자산어보 회고 르포 ▲자유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라운드테이블 세션에서는 기업, 경제, 학계, 정부 산하기관 등 다양한 분야별 전문가를 섭외하여 토론 및 관객과의 자유로운 질의응답 진행을 통해 현장감 있는 소통을 진행했다.
또한 한자연의 4대 연구소인 자율주행, 친환경, 섀시·소재, 신뢰성·인증 연구인력들로 구성된 연구성과 홍보 및 기술상담 컨설팅 부스를 운영하여, 신규 협력기업 발굴과 기술애로 해소 지원 등 직접적인 기업 지원에 나섰다.
나승식 한자연 원장은 “2023년은 우리 자동차 산업이 2016년 이후 역대 최다 수출액이 전망되는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뜻깊은 성과를 이뤄냈던 한 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산업 구성원 모두가 다가오는 2024년에 대한 전망과 대응전략을 공유, 소통하여 건설적인 산업 전략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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