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줄 왼쪽 세 번째부터) KERI 김남균 원장과 RISE의 VICE CEO Charlotte Karlsson

[기계신문] 한국전기연구원(KERI)은 스웨덴 국영연구소 ‘RISE(Research Institutes of Sweden AB)’와 지난 15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 위치한 RISE에서 국가전략기술 중심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RISE는 스웨덴 정부가 민간 및 출연연구소 30여 곳 이상과 정부 지정 시험기관 130여 곳 이상을 통합해 설립한 유럽 최대 규모 연구기관으로, 인력 규모는 3,500명에 달한다.

최근에는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과 협약을 체결하는 등 한국과의 협력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이번 KERI와의 MoU 체결은 전력반도체와 이차전지 등 국가전략 과학기술 분야에서 ▲공동연구 추진 ▲강연 및 워크숍 개최 ▲인력 및 정보 교류 등 다양한 형태의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RISE는 탄화규소(SiC) 전력반도체 분야에서 선도적 연구를 수행해왔고, 동 분야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상용화 실적도 풍부하게 보유하고 있는 만큼, KERI와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있다.

KERI 김남균 원장은 “실무 연구자 시절부터 RISE와 자주 접해왔고, 높은 기술력에 감명을 받기도 했다”면서 “이번 MoU 체결이 한국-스웨덴 간 과학기술 협력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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