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와 협약 체결

▲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은 24일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와 가구산업 품질향상 및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계신문]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은 24일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이하 대한가구연합회)와 가구산업 품질향상 및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가구 분야 시험·인증 ▲R&D 과제 공동 기획 ▲기술정보 교류 ▲그밖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필요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또한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인적·물적 인프라를 공동 활용하여 국내 가구산업 발전을 위해 힘쓰기로 합의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국내 가구 소매 판매액은 10조원을 돌파하여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대비 30% 가까이 증가하는 등 일명 ‘코로나 특수’를 누렸다. 그러나 최근 경기 침체 및 수요 정체로 인해 가구 기업은 돌파구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이에 관련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KTC는 대한가구연합회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가구 분야 시험·인증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인증 취득에 드는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여 신제품 연구개발과 품질향상에 역량을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협약식은 대한가구연합회가 주최한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KOFURN, 코펀)’이 개최되는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진행되었다. KTC는 ‘코펀’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참가업체를 대상으로 가구 분야 KS, 환경표지인증 취득 방안을 소개했다.

전시회 개막행사에 참석해 주요 내외빈과 가구산업 발전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참가기업 부스를 방문해 산업계 의견을 청취한 KTC 안성일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가구 분야 시험 및 인증을 확대하고, 가구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대한가구연합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가구 전시회인 ‘코펀’은 8월 24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최신 디자인의 가구와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한국국제목공기계전시회, 대한민국목재산업박람회와 동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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