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계신문]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섬유기업의 미주·유럽지역 신규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하반기 미국 로스엔젤레스(LA)와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수출로드쇼를 추진한다.
‘수출로드쇼’는 경기섬유마케팅센터 수출 마케팅 지원의 하나로, 기업과 현지 구매자를 연결하는 상담회와 유명 전시회 참가 등을 지원하는 수출 판로개척 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 수출로드쇼는 미주·유럽지역 진출을 중점으로 총 4회가 추진되는데, 지난 5월 스페인 바르셀로나, 7월 미국 뉴욕에서 진행됐으며, 9월과 11월에 LA와 바르샤바에서 각각 실시할 계획이다.
상반기 진행된 바르셀로나, 뉴욕 수출로드쇼에는 총 25개사가 참여해 1,574건, 1,410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 이 중 뉴욕 수출로드쇼에 참여한 A사는 자연소재를 활용해 제작한 원단 표면에 특수 코팅 처리한 신제품을 선보여 17만 달러 가계약과 프로모션 샘플 주문 수주에 성공했다.
경기도는 LA 수출로드쇼에 참여할 기업 8개사를 오는 8월 4일까지 모집 중이며 이지비즈(egbiz) 사이트를 통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수출로드쇼는 기술력 있는 우수한 섬유기업이 현지 유력구매자를 직접 대면하고 밀도 있는 상담과 적극적인 수출 마케팅을 통해 새로운 수출 판로를 열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섬유기업의 해외 진출과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경기섬유마케팅센터가 추진하는 섬유기업 지원사업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디지털제조혁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기계신문, 기계산업 뉴스채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