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계신문] 한국동서발전은 경기도, SK E&S, LS일렉트릭, 아이솔라에너지, 엔라이튼, 에넬엑스코리아, 한국중부발전, 신성이엔지, DL에너지, 삼천리자산운용, 케이씨솔라앤에너지와 ‘경기 산업단지 RE100 투자를 위한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지난 17일(월) 경기도 평택 티센크루프머티리얼코리아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산업단지 RE100 사업’은 산업단지 내 공장 지붕이나 유휴부지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하고, 거기서 나오는 재생에너지를 단지 내 공장은 물론 외부 기업에도 공급하는 사업이다.
산업단지는 환경·민원·계통연계 등의 이슈에서 자유롭고, 경기도 내 193개 산단 유휴부지 내 재생에너지 잠재량이 7.6GW에 이를 정도로 높아 RE100 달성에 효과적이며, 산단 입주기업의 탄소 규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협약에 따라 동서발전은 협약기관과 함께 경기도 산업단지 안에 태양광발전시설을 구축해 재생에너지를 생산·공급하고, 경기도는 국가산업단지 관리기관과 협력하여 부지발굴 및 RE100 공급·수요 매칭 등 신속한 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한 행정절차 전반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동서발전은 경기도 안산시·시흥시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300MW 이상의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하고, 재생에너지 공급을 비롯해 에너지진단·에너지관리시스템 구축·운영을 통해 국가산업단지의 에너지 효율 향상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지속가능한 기업 발전의 원동력은 RE100이 될 것”이라며 “동서발전은 대규모 재생에너지 설비 구축으로 경기도가 RE100을 달성하는 데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국내외 유수 기업들과 재생에너지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기업의 RE100 이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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