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신문]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유망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팹리스) 스타트업 육성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분위기 확산을 위해 ‘2023년 팹리스 챌린지 대회’를 추진, 이에 참여할 창업기업을 모집한다.
‘팹리스 챌린지 대회’는 중기부와 삼성전자가 협력하여 유망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팹리스) 창업기업에게 시제품(MPW, Multi-Project Wafer) 제작 비용과 신제품 제작 기회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2022년부터 시작했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5개 스타트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삼성전자 위탁생산(파운드리)의 시제품(MPW) 공정 이용을 희망하는 업력 10년 이내의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팹리스) 창업기업으로, 7월 3일 기업 모집을 시작으로 서류·발표 평가 등의 단계별 평가를 거쳐 오는 8월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모집공고 등 상세 내용은 창업지원포털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삼성전자 위탁생산(파운드리)의 시제품(MPW) 제작 공정을 우선 이용하고, 기업당 최대 1억 원의 소요비용을 지원받는다. 또한, 올해부터 선정 기업은 원활한 시제품(MPW) 제작을 위해 삼성전자에서 과제별 기술지원도 받을 수 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우리나라가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유망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 육성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팹리스 챌린지 대회’와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등을 통해 유망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 스타트업의 육성과 글로벌 진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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