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티유브이 라인란드 코리아와 손잡고 국내 로봇 수출 기업의 해외인증 지원 확대를 위해 나섰다. (오른쪽부터)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과 티유브이 라인란드 코리아 프랭크 주트너 대표

[기계신문]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독일 대표 인증기관인 티유브이 라인란드 코리아(TUV Rheinland Korea)와 26일(월) 산업용로봇 및 자율주행로봇 관련 표준‧인증 상호 협력과 국내 로봇기업 수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내 기업이 로봇 수출을 위한 해외인증을 획득할 경우, 비용 및 기술적 애로사항으로 인해 해외인증 추진에 어려움이 많다. 이런 애로사항을 해결하고자 로봇산업진흥원은 해외 유수의 인증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해외인증 획득에 드는 비용과 표준·인증 분야 지원을 지속 전개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진흥원과 티유브이 라인란드는 ▲산업용로봇 및 자율주행로봇 분야 표준·인증 관련 교류 ▲해외인증 획득 비용지원사업 확대 전개 ▲연구원 간 기술 교육 협력 ▲AI·사이버 보안과 같은 로봇 분야 신규 이슈에 대한 공동 대응 등 국내 로봇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및 기술 지원을 위한 기반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손웅희 원장은 “이번 MOU는 국내 로봇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고도화하기 위한 진흥원 노력의 결실로, 인증 분야 지원을 확대해 국내 로봇기업이 수출 활로를 모색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나아가 국제 인증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AI 및 사이버 보안 등 로봇산업 분야의 새로운 이슈에 공동 대응함으로써 글로벌 기술규제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프랭크 주트너 티유브이 라인란드 코리아 대표는 “티유브이 라인란드는 국제 표준 및 각 국가 요구사항에 따라 로봇에 대한 안전, 기능 안전, 사이버 보안 등 다양한 시험·평가·인증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면서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의 기술 교류 및 업무 협력을 통해 국내외 로봇기업의 신속하고 원활한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로봇산업 분야의 지속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기계신문, 기계산업 뉴스채널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