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전윤종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장, 후인꾸엣 탕 HUST 총장, 나승식 한국자동차연구원장

[기계신문] 한국자동차연구원(이하 한자연)은 베트남 하노이과학기술대학교(HUST),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과 지난 23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JW메리어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미래 모빌리티 산업 강화를 위한 기술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나승식 한자연 원장과 후인꾸엣 탕 HUST 총장, 전윤종 KEIT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MOU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 행사의 일환으로 양국의 미래 모빌리티 산업 발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추진을 통해 국내 기업의 모빌리티 분야 글로벌 경쟁력 촉진을 기여하는데 목적이 있다.

한자연과 협력하는 HUST(Hanoi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는 1956년 설립된 베트남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공립공과대학교로, 19개 학술 대학으로 구성되어 세계 32개국 200여 개의 대학·과학연구센터·교육기관 등과 엔지니어 양성을 위한 기술적 협력을 활발히 하고 있다.

한자연-KEIT-HUST 세 기관이 체결하는 이번 MOU는 ▲미래 모빌리티 프로젝트 발굴 및 제안 ▲국제 공동 R&D 프로젝트 기획 및 추진 ▲기관 간 워크숍, 인적교류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나승식 한자연 원장은 “뛰어난 연구역량을 보유한 하노이 과학기술대학교와 미래 모빌리티 분야 기술협력을 추진하게 돼 매우 뜻깊다”면서 “실효성 있는 협력으로 국내 자동차산업의 미래 기술력을 고도화하는 한편, 우리 기업들의 베트남 시장 진출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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