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전북형 조선업 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의 주관은행이 NH농협은행으로 결정되어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기계신문] 전라북도는 조선업 기술인력 수급난 해소와 근로자 장기근속 유도를 위한 ‘전북형 조선업 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 주관은행으로 NH농협은행을 선정하고 15일(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식 전북도 일자리민생경제과장, 한유자 군산시 일자리정책과장, 노윤정 농협은행 전북본부 마케팅단장, 김병대 전주상공회의소 기획실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추진과 운영에 대한 업무 협력 내용을 구체화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조선업 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 운영 관리 ▲사업홍보 및 가입대상 선정 등 사업운영 지원 ▲공제 가입자 통장 개설 ▲적립금 납입 및 해지 만기금 지급 등 금융 운영 관리에 협력하기로 했다.

조선업 내일채움공제는 조선업종 기업에 신규 취업한 자가 1년 동안 150만원(월 12만 5천원)을 적립하면, 정부 지원금 300만원(월 25만원)과 전북도 지원금 150만원(월 12만 5천원) 등 총 450만원을 추가로 지원해 근로자는 총 600만원을 수령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만 18세 이상 전북도에 주소를 둔 자로, 2023년 2월 27일 이후 조선업종 기업에 정규직으로 근로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김영식 전북도 일자리민생경제과장은 “조선업 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은 전북의 고용창출과 고용유지를 위한 사업”이라면서 “조선업의 지속적인 안정화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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