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위사업청이 방산기업 임직원의 기술보호 인식을 제고하고 보호역량 강화를 위해 ‘2023년 방위산업 기술보호 교육’을 실시한다.

[기계신문] 방위사업청은 방산기업 임직원의 기술보호 인식을 제고하고 보호역량 강화를 위해 ‘2023년 방위산업 기술보호 교육’을 5월 17일부터 실시, 방산 수출 관련 직원 및 핵심기술 연구원까지 대상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K-9 자주포, K2 전차를 포함하여 다양한 무기체계를 폴란드, UAE 등 세계 각국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수출이 증가함에 따라 기술유출에 대한 위험성은 커질 수 밖에 없다.

이에 방위사업청은 이번 방위산업 기술보호 교육에 방산 수출 관련 직원들에 대한 기술보호 교육을 신설하였다. 또한, 기술보호 책임자 교육에는 핵심기술 연구개발에 참여하는 연구원들을 포함하여 기술보호 교육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 2023년 방위산업 기술보호 교육 과정

권영철 방위사업청 국방기술보호국장은 “최근 해킹 위협이 증가되고 있으며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방산기업도 해킹의 대상이 되고 있어 방산기업의 시스템 등 물리적 보안과 더불어 방산기술을 다루는 개개인의 보안의식 또한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방위산업 기술보호 교육을 통해 기업이 자율적인 기술보호경영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3년 방위산업 기술보호 교육’은 5월 17일부터 경남 창원에 소재하고 있는 방위산업체를 시작으로 경기, 대전, 광주 등 방산업체가 소재한 지역을 찾아가는 현장교육 형태로 50회 이상 진행된다.

또한 온라인 교육도 병행하여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방위산업 기술보호 교육을 수강할 수 있다.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의 전문 강사진이 교육을 진행하여 보다 전문적인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자세한 현장교육 일정과 온라인 교육 수강 방법은 방위사업청 기술보호과로 문의하면 된다.

기계신문, 기계산업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