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시는 25일 오후 이엠코리아㈜를 방문해 ‘찾아가는 방산기업 현장클리닉’을 실시했다.

[기계신문] 창원시는 25일 이엠코리아㈜를 방문해 K-방산 수출품의 주요 핵심부품을 생산하는 현장을 둘러보고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찾아가는 방산기업 현장클리닉’을 운영했다.

창원시 성산구에 위치한 이엠코리아는 1987년 설립된 동우정밀을 모태로 하여 2003년 설립됐으며, 2007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하였다. 현재 ▲방산·항공 ▲공작기계 ▲발전설비 ▲TBM(Tunnel Boring Machine, 터널굴착기계) ▲에너지·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특히 육상 방산 분야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에 K9 자주포 실린더 및 격발기 조립체, K21 장갑차 송탄장치, K10 탄약운반차 탄통구조물 등을 생산·납품하고 있으며, 지난해 K-방산의 역대급 수출 호조로 방산·항공 부품 수주가 급증함에 따라 신규 투자를 위하여 올해 창원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항공 방산 분야에서는 T-50 고등훈련기의 도어 액추에이터(door actuator, 도어 구동기), 랜딩기어 부품과 함께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의 랜딩기어부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한국형 전투기(KFX) 개발사업과 소형민수헬기(LCH) 개발사업의 핵심 부품 개발 사업자로 선정되어 시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임채진 청원시 전략산업과장은 “창원은 K-2 전차, K-9 자주포 등을 생산하는 방산 대기업뿐 아니라 대기업에 핵심부품을 공급하는 중견·중소기업들이 두루 포진해 있는 방위산업 거점도시”라면서 “앞으로도 K-방산의 주역인 방산기업들과의 지속적인 현장소통을 통해 산업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방산기업 현장클리닉’은 창원시, 방위사업청 원스톱지원센터, 창원산업진흥원 등 창원지역 방위산업 관련 지원기관들이 기업체를 직접 방문하여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애로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운영 중이다.

기계신문, 기계산업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