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계신문]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국산 로봇 부품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조기 상용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3년도 로봇 부품 실증사업’ 지원과제를 오는 6월 1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로봇 부품 실증사업은 국산 부품을 탑재한 국내외 로봇에 대한 신뢰성 검증을 통해 시장선도 제품 및 기술을 발굴하고, 국산 부품이 탑재된 로봇의 현장 적용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개발한 부품의 실증을 통한 품질인증 확보가 필요한 로봇 부품기업 및 국내외 기업에서 제조한 로봇 완제품의 부품 일부를 국산 부품으로 대체하고자 하는 기업 등이 컨소시엄의 형태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공모는 국비 9.5억 원 규모로, ‘로봇 핵심부품 실증형’ 및 ‘현장 실증형’ 등 두 분야로 과제를 모집한다. 로봇 핵심부품 실증형 분야는 3종 이상의 핵심 국산 부품을 탑재한 로봇에 대한 로봇 기업의 제품검증 및 수요처 현장 실증을 지원한다.
현장 실증형 분야는 국내외 로봇 제조기업과 로봇 부품 제조기업이 협력하여 신뢰성이 확보된 국산 로봇 부품을 로봇 제품에 탑재한 후 로봇의 실 수요처 현장에 적용하여 실증하는 것을 지원한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원가 비중 및 수입 의존도가 높은 로봇 부품의 신뢰성을 확보하여 국산 로봇 부품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국산화율을 높일 수 있는 양질의 과제가 많이 발굴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계신문, 기계산업 뉴스채널
한음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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